한일장신대, 장애학생도우미 전문 교육 실시

한일장신대, 장애학생도우미 전문 교육 실시

[ 교단 ] 장애유형 설명 및 사명의식 고취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4월 05일(화) 10:19

한일장신대학교(총장:오덕호) 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최혜정)가 장애학생도우미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해 사명의식을 고취했다. 

지난 3월 30일 학교 진리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장애학생도우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팀 강승원 팀장이 강사로 나서 강의했다. 강 팀장은 장애의 유형과 특성에 대한 이해, 장애인 편견 해소를 통한 인식 개선, 장애학생도우미들의 사명의식 고취를 강조했다. 

강 팀장은 "장애학생도우미는 단순한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매우 필요한 존재"라고 설명하며, "도우미는 장애학생들이 세상에 한 발 더 나오게 하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최혜정 소장은 "장애학생들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만큼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을 잘 알아야 장애학생도우미 역할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매 학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도우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일장신대는 2016학년도 1학기 현재 33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에 있으며, 이들의 대학생활 및 학습을 돕기 위해 전문수화통역사 등 장애학생도우미 22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복지지원을 강화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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