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의료선교회 해외 보건의료 사역 박차

해양의료선교회 해외 보건의료 사역 박차

[ 교단 ] 미얀마 난민 재정착 마을 진료소 준공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4월 05일(화) 10:14

총회가 지역 교회와 손을 잡고 해외 보건의료 선교의 효율성 제고와 복음화 사역에 박차를 가한다. 

총회 해양의료선교회(이사장:고훈)는 2016년 선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얀마 난민지원 보건의료 사업에 나섰다. 선교회는 이를 위해 오는 18~23일 광주다일교회(김의신 목사 시무),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 시무) 관계자와 함께 미얀마 국경지역인 파안마을을 방문해 진료소 준공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선교회 측은 진료소가 안산제일교회를 비롯해 선교회 이사들의 후원과 기도로 마련된 만큼 미얀마 난민들의 귀환을 돕고, 육체적 돌봄과 영적 치유를 위한 선교적 마을공동체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준공을 앞둔 진료소는 진료실과 약품 보관실, 입원실 등이 마련된 약 20평 규모로 건축됐다. 그곳에서는 약품 보급과 진료능력 강화, 공중위생 및 보건, 의료에 관한 주민교육, 임산부와 어린이 영양제 공급 등의 사역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진료소 이외에도 광주다일교회와 광주벧엘교회가 향후 2개의 진료소 건축을 계획하고 있어 미얀마 난민 재정착마을을 위한 의료 네트워크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또 해양의료선교회는 매년 약품을 지원하고, 전국교회와 협력해 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의료선교회는 "현재 가장 민감한 국제난민 문제 중 하나이며 아시아 복음사역의 시급한 현안인 미얀마 난민 재정착마을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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