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무용, 서커스가 있는 색다른 '피에타'

음악, 무용, 서커스가 있는 색다른 '피에타'

[ 문화 ] 연극 '피에타', 4월 12일부터 동숭무대소극장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4월 04일(월) 19:01
   

드라마교회와 약속의 연극 레퍼토리에서 제작하는 모노드라마 '피에타'가 오는 4월 12일~17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올려진다.
 
모노드라마 '피에타'는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가 들려주는 '예수 생애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성서(The Bible)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융합한 바이블테인먼트 프로젝트(Bibletainment Project)인 '피에타'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성서를 엔터테인먼트 요소인 드라마, 음악, 무용, 영상, 서커스 등을 도입해 대중적 접근성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이대현 감독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마리아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고, 살 냄새, 피 냄새 물씬 나는 어미의 사랑을 통해 신의 사랑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모노드라마 '피에타'는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그리고 노래와 춤,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열린 형식의 모노드라마로 3명의 배우 최미선, 허은, 최아름이 출연해 각자 다른 마리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성서를 접하지 못했던 관객들에게도 성서에 대한 흥미와 풍부한 여흥, 작품성 높은 기독교 공연예술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053-31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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