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디아코니아 코리아, 한국교회 봉사역량 집중한다

올 10월 디아코니아 코리아, 한국교회 봉사역량 집중한다

[ 교계 ] 23일 사랑의교회서 출범식,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동시에 해야 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03월 24일(목) 11:38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출범예배가 지난 23일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이사장:손인웅)와 사단법인 월드디아코니아(이사장:오정현)가 주관하고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조직위원회(대표대회장:김삼환)가 주최하는 2016년 엑스포는 10월 16~2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출범식에 앞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는 '참된 봉사와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교인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장환 목사는 "한국교회는 언제나 앞장서서 사회봉사를 해 왔고 이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었다"면서,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내는 동시에 이웃에게 큰 사랑을 전하자"고 전했다. 연이어 단에 오른 김삼환 목사도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는 일과 이웃을 돕는 건 신앙인이 견지해야 할 두가지 축"이라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과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기독교인들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만석 목사(부대회장) 한태수 목사(부대회장) 유충국 목사(예장 대신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부대회장)의 인도로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대회 △한국교회의 섬김과 나눔의 사역 △국내외 재난민, 사회적 약자 △복음적 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손인웅 목사(상임대회장)가 축도했다.

예배 후에는 엑스포 홍보대사인 최윤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출범식이 진행됐다. 환영사를 전한 오정현 목사(상임대회장)는 "오늘 출범예배를 통해 한국교회의 섬김과 나눔, 그리고 배푸는 사역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됐다"면서,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는 것처럼 우리의 이웃사랑을 위한 작은불꽃이 냉랭한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자"고 권면했다. 준비위원회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와 최윤영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채영남 총회장과 예장 합동 총회 박무용 총회장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격려사를 전했다. 채영남 총회장은 "디아코니아 코리아의 정신은 '섬김과 나눔'에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진실한 봉사'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도록 하자"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과 7월에 서울에서 '디아코니아 음악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인천을 비롯해 대전과 강원, 영남, 호남 등의 지역에서 지역대회 및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0월 15일에는 청년걷기대회와 CCM 페스티벌도 진행하고 공식 개막은 16일 주일 예배로 시작된다. 본대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광장에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교회와 단체의 사회복지 사역이 소개되는 부스 100여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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