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4차 총회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4차 총회

[ 교계 ] 대표회장에 고시영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3월 15일(화) 17:40
▲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세기총 4차총회에서 고시영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사단법인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회의실에서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를 주제로 제4차 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고시영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온 해외 선교사 48명 및 임원 등 200여 명 참석했다. 1부 개회예배는 고시영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박요한 목사의 성경봉독, 둘레사모합창단의 찬양, 장석진 목사의 '짐을 서로 지라'제하의 설교,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가 있었고, 원종문 목사와 박광철 목사에게 감사패가, 김춘규 장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이서 대표회장에 고시영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수석 상임회장에 미국한인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황의춘 목사를 선출했다. 세기총은 정관개정을 통해 수석상임회장은 차기 당연 대표회장이 되도록 했다. 이어 단체 명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로 변경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세기총은 2016년 슬로건을 "교회만의 장을 벗고 나눔과 소통으로 주님이 설계한 교회 원형 회복하자"로 정하고 △몽골기독교총선교단체협의회 간 MOU △노숙자 식사 나눔 △필리핀 선교사 세미나 △다문화가족초청 부부세미나 △평화 통일 서울포럼 △백두산 통일기도회 △재일한국기독교선교협의회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기총은 '750만 디아스포라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13년 3월에 조직되어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 복음화, 건강한 교회, 교회연합운동 등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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