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도 치유와 화해의 신앙 심어지도록

현장에서도 치유와 화해의 신앙 심어지도록

[ 교단 ] 치화생운동 적용 세미나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3월 14일(월) 17:29
   

'성경공부를 통한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적용 세미나'가 지난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열렸다.
 
총회는 지난 제97회 총회에서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을 선포하고, 치유와화해의생명공동체운동10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교단 내 각 지교회에서 교인들이 이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성경공부 교재 '화해의 공동체'를 발간한 바 있다. 교재는 △하나님과의 화해 △교회 안과 교회간의 화해 △가족간의 화해 △남북간의 화해 △나눔의 경제를 통한 화해 △생태계와의 화해 등 총 8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유와 화해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발제자로 치화생 운동에 대한 신학적 해설을 한 정원범 교수(대전신대)는 "치화생 운동은 에큐메니칼 운동사의 관점에서 볼 때 제10회 부산총회의 '함께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떠납시다'라는 메시지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고, 2005년 아테네 세계선교대회의 문서였던 '화해의 목회인 선교'문서와 '교회의 치유선교'문서에 대한 응답이라 할 수 있다"며 "시대의 징표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목회적 선교적 응답을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성경공부 교재 '화해의 공동체'로 과천교회의 30대 교우 모임에서 3개월간 성경공부를 진행한 바 있는 변창배 목사는 이날 발제를 통해 자신이 직접 경험한 교제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나눴다. 변 목사는 "'화해의 공동체' 교재로는 성경공부와 교역자가 직접 강의를 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며 "주일이 아닌 평일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성경공부를 진행할 경우에는 다른 반응을 얻을 수도 있고,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해당되는 과의 주제와 관련해서 사례를 수집해 오게 한다면 더욱 성경공부 내용이 풍성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임정석 목사의 의 인도로 진장명 장로가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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