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운동본부 지도자 세미나

교회성장운동본부 지도자 세미나

[ 교단 ] 매뉴얼 발표, 실천사역 내용 공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3월 10일(목) 08:49

총회 교회성장운동본부(본부장:정영택, 운영위원장:최갑도)는 지난 7~8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제100회기 노회 교회성장운동본부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노회 교회성장운동 본부 임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교회성장운동의 2차 연도 분과별 최종 매뉴얼을 점검하고, 이를 위한 실천사역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세미나는 최갑도 목사의 인도로 직전 부총회장 박화섭 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설교,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의 격려사로 진행된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예배 후에는 서울노회 평북노회 순천노회 경안노회 등 각 권역별 노회의 성공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 분과별로는 최종 확정된 매뉴얼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 모임도 가졌다. 선교 현장의 사례발굴과 이를 네트워크화하는 작업이 전국 66개 노회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격화된 셈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노년세대는 지역의 경로당과 개교회의 노인학교 자매결연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인학교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요청 사업도 추진한다. 또 노인세대 전도프로그램 개발 및 '해피바이러스'교육 등도 병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장년세대는 공유목회 사례집 발간을 시작으로 교회 동반성장을 위한 '기도, 반주, 전도, 예배, 설비' 운동, 평신도 자원봉사팀을 통한 공유목회 운동을 전개한다. 교회의 균형성장을 위해서는 '(가칭)가나안교인 세미나'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세대 분과는 노회연합 청년부 기구 확대에 나서고, 청년 전담사역자 제도를 시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다음세대분과는 평신도 교회학교 지도사 교육 세미나 및 도농교회 자매결연 운동, 지도자영성훈련분과는 지도자들의 영성회복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정영택 목사는 "작은 교회, 큰 교회, 대도시 지역교회, 농어촌지역, 소도시 지역의 교회 등이 함께 성장하고, 균형 있게 성장해 나아갈 때 성장이 지속가능한 교회가 될 것"이라며, "교회성장운동에 노회별로 그리고 지 교회별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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