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 청사진 마련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 청사진 마련

[ 교단 ] 총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준비위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3월 02일(수) 15:01
   

내년도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두고 본교단이 추진할 기념사업의 청사진이 마련됐다.
 
신학ㆍ목회ㆍ생활적 차원에서의 개혁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거룩성을 회복하고 이를 교회와 사회 개혁의 동력으로 삼자는 기본방향이 설정됐다.
 
총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준비위원회(위원장:이만규)는 지난 2월2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자체 태스크포스팀이 연구해온 주제 및 주제성구, 기념사업에 대한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들은 기념사업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이 시대 교회가 갖춰야 할 가장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거룩성'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잠정적으로 '종교개혁500, 다시 거룩한 교회'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밝히며, △전국교회가 같은 말씀을 강단에서 선포할 수 있도록 목회와 선교 자료 발간 △제101회 총회 시 종교개혁기념음악회 개최 △총회 주제에 따른 신년 목회 세미나 △성경 일독 새벽기도회 △종교개혁기념 강좌 개설 △성경통독 사경회 △총회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예배 △뮤지컬 공연 △노회 및 지역교회 500주년기념예배 및 실천대회 △교단 연합 기념예배 및 실천대회 △학술세미나 △국제 단체들과의 연계 등의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다양한 종교개혁 기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단장 회의를 통해 한국교회 전반의 종교개혁 사업을 수렴하고 연합을 타진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으며, 7개 산하 신학대학 및 노회가 총회의 사업과 긴밀히 협력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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