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총회 연금재단,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 교단 ] 재판부, "22일 이사회 열고 총회가 파송한 이사 수용하는 안건 다루라"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01월 13일(수) 17:44

서울중앙지법 50민사부가 13일 총회 연금재단 임시이사 파송 재판에서 오는 22일 이사회를 소집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파송한 7명의 이사를 총회 연금재단 등기이사로 수용하는 안건을 다룰 것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양측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총회 연금재단 이사 중 전두호 이홍정 김광재 조준래 목사 손석도 장로와 이사회 소집 권한만 남아 있는 전 이사장 김정서 목사를 포함한 6명으로 이사회를 소집하고 임기가 만료된 7명을 대신할 이사 7인을 승인하는 안건을 다루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7명의 이사에 대한 등기이사 등재건이 결정되면, 총회 연금재단 이사회는 전두호 이홍정 손석도 조준래 황철규 조현문 오춘환 박은호 권위영 성희경 박용복 이사 등 11명으로 조직이 완료된다.

전두호 이사장은 "재판부의 중재를 양측이 받아들임으로써 22일 이사회 개회가 가능해 졌다"면서, "총회 연금재단 정상화를 향한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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