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를 이루는 2016년 되게 하소서

화해를 이루는 2016년 되게 하소서

[ 교단 ] 총회 신년시무예배 및 하례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1월 05일(화) 17:3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채영남)가 2016년 새해를 맞아 '화합'을 통한 교회연합과 사회통합을 이룩하는 총회와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독려했다.
 
지난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총회 신년하례회에서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너는 내 것이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시고, 하나 밖에 없는 외아들의 생명값으로 사신 귀한 존재"라며 "우리가 이런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면 타인을 존중할 수밖에 없고, 우리도 세월을 허송하며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채 목사는 "현재 교계는 우리끼리 싸워서 힘을 소진해 정작 싸워야 할 어둠의 세력과는 싸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나님의 종된 우리가 십자가의 정신으로 화해를 이루는 100회 총회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채 총회장은 설교와 기도에서 연금재단이 꼭 화해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기 최영업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신년시무예배는 부서기 박노택 목사, 부회록서기 김의식 목사의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낭독,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기도, 회계 이종만 장로의 성경봉독,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의 찬양, 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너는 내 것이라' 제하의 설교, 성찬성례전,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 후 회록서기 김순미 장로가 신년사를 낭독하고,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가 코이노니아 순서를 진행했으며, 부회계 신용식 장로가 오찬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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