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훈련원 목사계속교육 심화과정 세미나

총회 훈련원 목사계속교육 심화과정 세미나

[ 교단 ] 가장 맛있는 예배를 위한 레시피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5년 12월 15일(화) 15:44
▲ 총회 훈련원 목사계속교육 심화 과정에서 강사인 주승중 목사(주안교회)가 3040세대를 위한 예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총회 훈련원(운영위원장:최성욱 목사, 원장:박기철 목사)은 지난 10일 목사계속교육 심화과정으로 '가장 맛있는 예배를 위한 레시피'를 수서교회(황명환 목사 시무) 본당에서 개최했다.
 
세미나 전 개회예배는 원장 박기철 목사의 인도로 권위영 목사(후원이사회 서기)의 기도, 운영위원장 최성욱 목사의 '참 예배인가?'제하의 설교, 황명환 목사(후원이사회 분과장)의 축도 순서로 드려졌다.
 
이어서 주승중 목사(주안교회)가 '3040세대 예배 활성화를 위한 예배 레시피'를 주제로 3040세대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이 '가나안 성도'가 되지 않고 교회에 정착하는 방안에 대해 나눴다.


주승중 목사는 "3~40대의 삶은 자녀양육 및 가족부양으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 부담이 큰 때"라며 "이들이 자기연민에 함몰되지 않고 예배와 구역모임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계층을 위해 자녀를 동반한 온가족예배, 공감과 소통이 가능한 소그룹 활성화, 전담교역자 배치 등의 전략을 통해 교회의 허리세대를 든든히 세워나갈 것을 제안했다.
 
주승중 목사는 무엇보다 이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설교를 꼽고, 설교 형식에 있어 권위적인 메시지나 일방적 소통 방식의 전달보다는 함께 고민하는 메시지, 대화식 설교, 다양한 질문에 대답해주는 메시지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안교회 3040세대 전담팀에서 연구한 3040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예배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비예전적 예배와 예전적 예배로 나눠 시연했다.
 
이어진 패널토의 시간에는 예배를 중심으로 청년세대와 장년세대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중소형 규모의 주일예배 형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총회 훈련원은 목사계속교육 심화과정 후속 과정으로 오는 3월 14~17일 크레이그 힐 목사를 초청해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 만들기 세미나'를 소망수양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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