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노회 월광교회 사랑의 따뜻한 정 나눈다

전남노회 월광교회 사랑의 따뜻한 정 나눈다

[ 교단 ]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5000만원 지역 주민에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2월 14일(월) 18:20

전남노회 월광교회(김유수 목사 시무)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며 아름답고 따뜻한 예수님의 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월광교회는 지난 10월, 시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5000여 만원을 광주광역시 서구청, 남구청 동구청에 속한 180여 가정과 다문화 10가정, 사회복지시설 1개소 와 탈북인 섬김을 위한 사업 등으로 지출했다. 

월광교회는 이같은 지역사회 구호 사업을 지난 1991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바자회를 열어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임우신 서구청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교회의 담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진행해 온 월광교회가 지금까지 광주의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에게 수익금을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교회는 지난 1991년 바자회 수익금 120만원을 시작으로 5000만원에 이르기까지 총 4억 5000여 만원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건 없이 흘려보냈다. 지난해에는 수익금 5500여 만원을 광주 서구 지역의 140가정을 비롯해 남구 25가정, 동구 20가정, 긴급구호 및 다문화 16가정, 시설단체 2개소 등 총 200여 가정에 전달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유수 목사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바자회가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며, "사랑을 나누는 월광교회의 사명은 예수사랑 빛 고을에서 땅 끝까지 전하는 것이기에 이를 위해 앞으로도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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