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교회 제3회 디아코니아 세미나

춘천동부교회 제3회 디아코니아 세미나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5년 12월 02일(수) 10:44
▲ 지난 12월 23일 서울장신대학교 디아코니아 연구소와 춘천동부교회가 주최한 제3회 디아코니아 목회세미나에서 김한호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서울장신대학교 디아코니아 연구소와 춘천동부교회가 주최한 제3회 디아코니아 목회세미나가 지난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교회봉사가 아닌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디아코니아 목회의 모델을 신학적으로 제시하고 교회를 성숙하게 변화시켜나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춘천동부교회 디아코니아학교 1~3단계 시스템 실례를 제시해 참여한 목회자와 신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디아코니아 목회의 실제, 디아코니아와 예배, 디아코니아와 교육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인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시무)는 "독일은 베를린 시 인구 350만 명 중 100만 명 이상이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30%가 넘는 국민이 사회를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인의 정신으로 자원봉사를 하고자 할 때는 고백성 즉 기독교 영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디아코니아를 교회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을 지양하고 전문성과 고백성을 갖고 모든 삶의 자리에서 디아코니아를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정의내렸다.
 
지난 2013년 시작돼 3회를 맞은 목회세미나는 매년 1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가 양적 성장보다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인 디아코니아를 선포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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