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준비위 출범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위 출범

[ 교계 ] 한장총 총회, 상임회장에 채영남 목사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12월 02일(수) 10:32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난 11월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제 33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에 백남선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한장총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를 상임회장에 추대했다. 상임회장은 차기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된다.

이날 한장총은 정관개정을 통해 총회의 임무에 '이사인준'을 신설했으며, 임원회의 구성에 '공동회장'을 추가했다. 또한 한장총의 업무현황과 결산서 및 사업계획과 예산서는 회계연도 종료 2개월 이내에 서울시장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 기존의 정관을 회계연도 종료 후 60일 이내에 주무관청에 보고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한편 한장총은 총회에서 이번 회기 중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출범키로 했으며, 한국교회총연합 네트워크도 구성키로 했다. 또한 제2회 비전70학술포럼과 제8회 장로교의 날 대회 일정 등도 확정했다. 

상임회장으로 추대된 채영남 목사는 "그동안 네차례 사경을 헤맸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면서, "이를 통해 낮아지고 무릎으로 섬기는 삶의 지혜를 배웠는데 한장총 상임회장으로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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