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 흑인영가의 감동이 그대로

미국 본토 흑인영가의 감동이 그대로

[ 문화 ] 뉴욕할렘싱어즈 방한 공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2월 01일(화) 10:25
   

오직 목소리 하나만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시키며 다이나믹한 이벤트로 청중을 사로잡는 뉴욕할렘싱어즈가 연말을 맞아 공연을 개최한다.
 
매회 공연마다 흥겨운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무대로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뉴욕할렘싱어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 음악에서부터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블루스, 재즈, 가스펠, 팝등 대중적인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뉴욕할렘싱어즈는 미국 흑인음악의 역사를 계승하는 유일한 보이스 앙상블로 현대음악인 재즈, 블루스의 근간을 이루는 흑인영가(Negro Spiritual)를 하나의 완벽한 예술 형태로 보존 시키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뉴욕의 '할렘예술학교'를 중심으로 창단됐다. 영가가 갖는 인간적 존엄의 메시지와 그 특유의 스타일을 원형대로 재현하고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한 기교와 하모니로 전세계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영화 시스터액트 OST 'Oh Happy Day' 등 월드뮤직과 영화OST 를 대거 편성한 것이 특징. 12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2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하이든 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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