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콘테스트
글:마일두， 그림:김이주/꿈터

물의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왕을 뽑는 날. 여왕의 조건은 예쁘기도 하지만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최종 심사에 오른 4명은 이슬방울， 땀방울， 빗방울， 눈물방울. 모두 쟁쟁한 후보들이지만 결국 눈물방울은 상처 많은 세상에 희망이 남아있다는 뜻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이유로 눈물방울이 여왕으로 선출된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외면적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적 아름다움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감동， 공감， 소통， 희망에 대한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윗은 용감한 양치기였어요
글:피오나 스미스， 그림:에이미 반스/생명의말씀사

다윗의 어린시절은 어떠했을까? 중요한 일을 하는 형들과 누나들 사이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아무 일도 맡기지 않는 가족들에게 속상한 마음을 갖고 있는 7살 어린이 다윗. 어느날 아버지는 용감한 아들만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맡긴다. 바로 짐승들로부터 양들을 지키는 일이다. 무서움을 느끼면서도 기도한 후 양들을 지키는 다윗에게 어느날 늑대가 찾아온다. 그러자 물맷돌을 겨누는 다윗. 그 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기도로 극복하는 다윗의 모습을 소개하는 이 책은 따뜻한 일러스트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