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육원 총동문회(회장:이덕선) 주최 제14회 체육대회가 10일 서울 경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가운데 개막했지만 1기부터 16기까지 전국 300여 명의 동문 부부가 참석해 친교를 나누는 레크리에이션과 운동경기 등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예배를 통해 은혜를 나눈 후 불풀공 던지기와 넣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가졌다.

총동문회장 이덕선 장로(명수대교회)는 "오늘의 체육대회는 경쟁을 통한 승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동문 여러분들과 가족들이 한마음이 되어 즐기며 친교를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조종수 장로의 인도로 열려 직전회장 김용덕 장로의 기도, 서기 이진수 장로의 성경봉독, 동부제일교회 임은빈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 직전 장로부총회장 박화섭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계균 장로, 한국장로교육원장 이효종 장로, 평신도교육대학원 총동문회장 이훈범 장로 등이 참석해 격려사 및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