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엘더스쿨' 제8회 개최

전국장로회 '엘더스쿨' 제8회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9월 11일(금) 11:00

【평창=신동하 차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장로들의 신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계균) 주최 '엘더스쿨'이 제8회를 맞아 지난 10~11일 강원도 평창군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장로회 지연합회 임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예배와 특강, 부흥회 형식의 은혜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 설교는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전했으며 수료 감사예배는 문대식 목사(삼척중앙교회)가 맡았다.

'건전한 목회 리더십과 장로의 역할'제하의 제1특강에서 강현원 목사(대광교회)는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는 갈등과 매너리즘 등으로 여러가지 목회 리더십 문제가 발생한다"며 "문제 해결의 원칙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말씀으로 해석하고 순종하는 것, 성숙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홍 목사(금천교회)는 '예수를 본받은 사람' 제하의 제2특강에서 "오늘의 일부 한국교회는 참다운 제자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직분자들은 예수님을 본받기 위한 몸부림이 있는가 철저히 고민해야 할 때"라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첫날 저녁 은혜의 시간은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가 맡았다. 김 목사는 "장로라는 귀한 직분으로 교계 내외적으로 활동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신실한 종으로 살아가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엘더스쿨 개최에 대해 회장 박계균 장로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와 난국이라고 하는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사명이 장로들에게 있는 줄 믿는다"고 말한 뒤, "교회와 민족을 위한 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지도자들이 되어야 하겠다"며 "엘더스쿨이 은혜가 넘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더스쿨에 이어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여(女)부회장 제도 신설과 관련한 회칙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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