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8차 임원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8차 임원회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9월 04일(금) 16:21

지난 8월 중순 열린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김동석) 창립 제91주년 전국대회에서 배포된 강의책자에는 예년에 없던 설문지가 들어 있었다.

전국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다음 대회에서 개선 반영하려는 목적으로 대회준비위원회가 기획했다. 전국에서 4000여 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하다보니 당연히 불만이 제기될 수 있지만 설문지 회수 결과,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4회기 8차 임원회의를 열어 창립 제91주년 기념 전국대회에 대한 평가 내용을 공유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회원들은 다양한 특강을 통해 영성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로 삼아 대회 참가 자체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일부 강사들이 상업적이었으며, 강사진의 수행원이 너무 많았다"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행사 일정 전체를 볼 때 강의시간에 할애하는 비중이 너무 많다"는 것과 "강의시간에 연합회나 친목회가 별도의 장소에 모여 회의하는 것은 불허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기타의견으로 "참석자의 수강자세 제고가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실제로 일부 회원들은 프로그램에 전혀 참석하지 않거나 강의장소를 수시로 이탈해 개인적인 모임을 갖는 등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또 전국연합회 임원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사회봉사부, 중앙실행위원회, 세계선교부, 국제부 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별히 국제부는 올해 연말 17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대학생 미주방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토의사항으로 임원부부 수련회를 11월 중 홍콩 일대에서 갖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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