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8월 3~8일

[가정예배]8월 3~8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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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8일(화) 13:35

월-용기를 얻는 길
본문 : 삼상 30:1~6
찬송 : 359장

사람이 살아가면서 위기나 어려운 문제, 난처한 상황에 부딪힐 때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 힘과 용기가 있으면 능히 극복해 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좌절하고 무너질 수밖에 없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사울왕이 계속 다윗을 죽이려고 하니 사울을 피해 블레셋이 통치하고 있었던 시글락으로 망명가 있었던 때이다. 공교롭게도 바로 그즈음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다윗은 참으로 난감한 처지에 빠지고 말았다. 블레셋의 가드왕 아기스의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적군 블레셋과 합세하여 이스라엘과 싸우러 전쟁에 같이 나가야 했다. 하지만 다행히 블레셋 방백들은 다윗이 자기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유는 다윗을 완전히 믿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서 도리어 자기들의 적이 되어 버릴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겨우 전쟁을 면하고 며칠 만에 다윗은 그를 따르던 무리들과 자신들의 근거지 시글락으로 돌아와 보니 더 큰 참변이 벌어져 있었다.
 
전쟁에 나간 틈을 타서 아말렉 군사들이 침략하여 모든 재물을 약탈해가고 자기들의 가족, 아내들과 자식들을 몽땅 포로로 끌고 가고 온 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던 것이다. 망연자실하여 그들은 주저앉아 통곡하고 다윗을 돌로 치자고 흥분했다. 아무것도 눈에 안 보이는 패닉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때 다윗은 몰려오는 위협과 무력감, 절망과 패배감으로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었다. 그때 다윗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
 
6절을 보면 다윗은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고 말씀한다. 그 참담한 상황에서, 용기의 씨앗조차 찾지 못할 상황에서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용기란 무엇일까? 용기란 절망과 소망사이에서 소망의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는 결단이다. 그렇다면 그 용기의 에너지는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작은 용기는 사람들로부터 나올 수 있지만 큰 용기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실패 역경 위기 중에 성도들과 친구들이 용기를 준다. 그래서 다시 일어서기도 한다. 하지만 사방이 모두 절망이고 반딧불만한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 그때는 큰 용기가 필요한데 그 큰 용기를 어디서 얻겠는가? 그러한 용기는 하나님으로부터 얻는다. 그 큰 절망의 골짜기에서 오직 다윗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다윗은 '그의 하나님' 즉 다윗의 자기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때 사람이 줄 수 없는 용기 능력 지혜를 공급받을 수 있다. 세상이 어렵고 상황이 최악이라도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을 믿으면 용기를 얻게 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친히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셔서 우리에게 한량없는 용기를 베푸셔서 세상을 능히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광열 목사
무안교회

화-그리스도인, 나의 존재는?
본문 : 엡 2:1~5, 11~22
찬송 : 207장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꽃은 싱싱할 때 가치가 있고, 반면 시들면 향기도, 가치도 없어진다. 음식도 그 맛으로 가치가 인정된다. 아무리 좋은 재료로 만들어졌더라도 맛이 없다면 별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위치를 굳게 지킬 때 그 가치가 있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기독교인은 기독교인만이 갖는 가치를 발견하고 살아야 한다.
 
첫째,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우리는 원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이었다. 그 때 우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언약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였지만,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피가 희생되어야 했다. 나를 구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가장 귀중한 독생자를 버리셨다. 나는 원래는 죄인이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장 귀중한 존재가 된 것이다. 이 확신이 있어야 한다.
 
둘째,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10절에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고 했다. 이 말씀은 "우리는 그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나는 갑자기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많은 생각을 통해서 결정된 놀라운 예술적 걸작품이라는 것이다. 예술가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온 정성을 다 쏟는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하나의 작품을 구상하여 그 작품이 최고의 걸작품으로 나올 때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그 작품을  아끼고 사랑한다. 하물며 하나님은 어떻겠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이다. 하나님은 진흙같은 우리를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들어주시고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있다. 이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에게 다른 어떤 사랑이 더 필요하겠는가?  
 
셋째,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은 자이다. 10절에 보면,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작품은 쓰임의 용도에 따라 만들어진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향기는 선한 삶의 모습이다. 이웃을 향하여 나눔과 베풂,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 때 우리는 구별되어진다. '나만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도 사랑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살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은 더 영광 받으실 것이다.
 
오늘의 기도
 
선한 일을 위해 우리를 지으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재학 목사
온유교회

수-분노의 파멸성
본문 : 욥 5:2
찬송 : 186장

얼마 전 동원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로 3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아무 이유없는 난사였다고 하는데 왜 이유가 없겠는가? 그 속에 분노가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나타난 것이다. 헨리 페얼리는 자신의 책 '7가지 치명적인 죄'에서 우리는 지금 분노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분노심 때문에 욕하고, 물건을 파괴하고, 사람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다. 분노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여기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늘 본문은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고 말씀한다. 분노가 얼마나 엄청난 해악을 가져오는지 생각해 보자. 분노는 건강을 파괴한다. 분노는 미련한 자를 죽인다고 했다. 즉 자신과 타인을 살인하게 된다는 말이다. 영국의 과학자가 이색적인 실험을 하였다. 밀폐된 작은 방에 사람을 격리하고 서로 싸우며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약 한 시간동안 그들의 콧김을 수거하여 일련의 처리를 거쳤다. 노란 액체가 나왔다. 이렇게 성인 한 사람에게서 한 시간동안 내뿜어진 액체를 실험용 쥐에게 주사하였다. 그 쥐는 즉사하였다.


바꾸어 생각하면 내가 한 시간동안 분노하면 내 몸 안에 생겨진 독소가 내 건강에 얼마나 치명상을 입힐까? 듀크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장병 발병의 주요원인은 음주 흡연보다 분노가 더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해로운 독약은 분노이다. 그러면 건강에 가장 좋은 양약은 무엇일까? 기쁨과 즐거움이다. 그래서 주님은 빌립보서 4장 4절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권고하신다. 데살로니가교회에게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고 권고하신다.
 
기쁨과 감사가 최고의 보약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피를 만들지 못하거나 피가 깨끗하지 못하니 갖가지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 곧 최고의 약이라는 것이다. 분노만 다스려도 육신 건강에 최고의 보약을 공급해 주는 것이요, 양질의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다.
 
주님이 야고보 사도를 통해서 말씀하신다.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 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약 2:19∼20)."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안에 분노를 다스려 주시고 하늘의 평화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노재운 목사
인동동부교회

목-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본문 : 막 1:29~34
찬송 : 235장

한 여인이 가정생활이 괴롭고 고통스러워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기도했다. 너무나 간절히 죽겠다고 기도하니까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내가 네 기도를 들어주겠다. 그러나 죽기 전 몇 가지 할 일이 있다. 첫째, 장례식을 치를 집안이 너무 어지럽다. 집안 청소 좀 해라." 집안을 깨끗이 정리하고 나니 "바깥 정리도 좀 하거라." 그래서 며칠 동안 열심히 정원을 가꾸고, 꽃도 심어 두었다. "세상 떠나기 전에 이젠 아이들에게 마지막 사랑을 베풀어라"고 하셔서 며칠 간 자식들을 다독이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 그러자 예수님이 "이젠 네 속을 제일 많이 썩인 남편에게 마지막 추억을 남겨라. 마지막 친절을 베풀어 주어라"고 하셔서 사흘 동안 남편에게 잘 대해주었다. 드디어 "끝으로 네 집안을 한 번 둘러보고 가자"고 하셨다. 여인은 집을 주욱 둘러보게 되었다. 그때 예수님이 "어떠냐? 그만 갈까?"라고 하시자 여인이 말했다. "이상하네요. 우리 집이 이렇게 좋은 집인 줄 전혀 몰랐어요."  "왜 그런 것 같으냐?" "글쎄요." "너는 그동안 죽으려고 내가 하라는 걸 순종했다. 그러니까 네 집은 내가 다스리는 집이 되었는데, 내가 다스리는 집은 천국이란다."
 
오늘 본문 29절에 보면 예수께서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신다. 그 때 상황을 상상해 보면 베드로는 회당예배를 마치고 피곤해지신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한다. 물론 시몬이 아내하고 의논했을리 없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께 식사대접을 하려고 집에 들어가 보니까, 장모님이 열병으로 누워 있는 것이다. 베드로는 미안하여 당황했을 것이다. 결국 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다.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이 들어가신 모든 집에는 항상 좋은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면 우리 집에 예수님이 오시면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첫째,  문제가 해결된다.
 
문제의 해결자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한, 우리는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그것이 불신자와 다른 것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어서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다.
 
둘째,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면 문제도 해결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분이 얼마나 위대한 구세주이신지, 그 분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이 사실을 경험하게 된다. 오늘 예수님은 시몬의 장모를 말씀으로만 고칠 수 있었지만 주님은 손을 만져주셨다. 그녀는 평생 주님의 사랑의 손길을 체험했을 것이다. 이제 우리 가정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언제나 우리 집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 문제가 해결되고, 사랑을 체험케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도숙 목사
동산교회

금-광야의 뒷편에서
본문 : 출 3:1~5
찬송 : 266장

모세는 미디안에서 40년 동안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그를 온전케 하기 위해 그 위에 역사하셨고 기다리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셨고, 그들의 후손을 좋은 땅으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셨다(출 2:24).
 
어느 날 양떼를 인도하여 사막 뒤편에 이르렀다.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1절), 모세가 가장 좋은 꼴을 찾아 양떼를 인도하여 사막 뒤편으로 갔을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려면 우리 역시 합당한 장소에 있어야 한다. 이 장소는 우리 환경의 뒤편이다. 뒤편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현재 상황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그곳에 이미 모세를 기다리고 계셨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2)" 여기서 불꽃은 하나님의 거룩함의 영광이다. 하나님은 누군가를 부르실 때마다 그 분의 영광 안으로 부르신다.
 
하나님에 의해 부르심을 받는 것은 단지 주님께 자신을 헌신하거나 교회학교 교사나 신학교에 입학하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세상사 뒤편과 하나님의 산과 인간의 간섭이 없는 곳에서 시작된다. 모세를 부르신 분은 여호와의 사자였다. 여호와의 사자는 주로 고통당하는 그들의 상황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을 언급한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게 하신다. 
 
5절은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 신을 벗으라." 여기 '거룩한 땅'은 사람이 접촉하지 않은 땅을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인간의 개입이 없는 장소임을 말한다. 이것이 인간의 어떤 조작이나 의견이 없는 곳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자 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위해 온전한 곳에 있어야 한다. 그곳에 거할 때 영의 눈이 열리고, 영의 귀가 열려 떨기나무 불꽃가운데서 사람들을 인도하고자 하는 음성을 듣고 응답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시고 하늘의 기쁨과 감격으로 가득한 삶을 살기를 원하셔서 준비된 사람을 부르신다.
 
오늘의 기도
 
마음에 상처입고 괴로워하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부름에 준비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봉재 목사
연곡소망교회

토-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본문 : 롬 8:31~34
찬송 : 303장

모든 사람들은 국가, 부모, 남편, 아내가 다 자기를 위해 주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처럼 진정으로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나를 위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위한다'고 하는 뜻은 새 번역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고 번역하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다. 나를 위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 나를 위하여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 그래서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힘들고 지쳐 곤할 때마다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어떤 고난이 있을 때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 하나님이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위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첫째, 우리를 위하여 아들까지 아끼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엄청난 고통을 감내하셔야만 하셨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그 모든 고통을 아시면서도 독생자를 내어 주신 것이다.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죄를 지은 것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 밖에 없다. 그런 나를 위해서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둘째,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주신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계신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나,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힘도 없을 때나, 내가 말하기 어려운 문제 때문에 고통당할 때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이렇게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이길 수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 31절은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는 것이 분명한데 누가 감히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고 있다. 그럼으로 모든 영적 싸움은 승리를 보장한 싸움인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므로 어떤 일을 만날지라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환난이 다가온다. 그러나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이 한 주간을 살아갈 때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시고 승리하시기를 축원 드린다.
 
오늘의 기도
 
어떤 문제와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넉넉히 이길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만호 목사
이루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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