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 양은 탈북 가정의 자녀로 현재 부모는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 아버지는 통풍으로 거동조차 힘든 상황이며， 어머니 역시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병간호를 위해 아버지와 함께 중국에 남게 됐다. 최근엔 할머니마저 건강이 악화돼 진아 양은 지난해부터 지역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불법체류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살 날을 꿈꾸고 있는 진아 양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후원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