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6월 15~20일

[가정예배]6월 15~20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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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0일(수) 13:36

월-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려면
본문 : 수 1:6~9
찬송 : 347장

인생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개인적인 삶이든 지도자의 삶이든 항상 어려움과 문제들이 놓여있다. 여호수아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야 하는 차세대 지도자였다. 그는 수 백만명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무거운 짐과 또한 그곳에 사는 원주민을 정복해야 하는 일을 감당해야 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에도 안팎으로 다가오는 수많은 어려움과 대적들이 있다. 본문은 어렵고 힘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가를 깨우쳐준다.
 
첫째,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은 너희가 발로 밟는 그 땅을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다"고 하시는 것이다. 아직 요단강을 건너지도 않았는데 모두 너희에게 주었다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실 약속이 확실하므로 이미 받은 것처럼 시제를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큰일을 앞에 두고 늘 염려하고 근심하며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약속의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신앙인의 마음은 항상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뤄지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을 향해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자세는 항상 강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담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사명을 주시면서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에서 '율법'은 포괄적인 의미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약속의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그들이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며 나아갈 때 그 앞길이 환하게 열려질 것이라고 하신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극단으로 치우쳐 해석해서 행동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는 이기적인 성향이 있어서 자신이 유리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빼기도 하고 더하기도 하는 잘못을 범한다. 정도를 걷기 위해선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셋째,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달아야 한다.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 약속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은 말씀을 순종하는 자와 늘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든든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용기있게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구할 수 있고 그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다. 어떤 어려움과 대적들이 있다 할지라도 사명을 확인하면서 용기 있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과 함께 나아갈 때 반드시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줄 믿는다.

오늘의 기도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고 늘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종일 목사
효목중앙교회

화-최악을 최선으로
본문 : 행 16:25~34
찬송 : 337장

선한 일을 하고도 오해와 시기와 핍박을 받을 때가 있고, 믿음으로 감당했는데도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고 낙담하며 절망한다.  그러나 진실한 믿음을 가진 자들은 그러한 문제에 굴하지 아니하고 압박하는 일들과 어려운 환경도 극복하고 믿음의 정상에 우뚝 서는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그 속에 주님의 생명과 능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최악의 문제를 최선의 상태로 만든 바울과 실라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바울과 실라는 최악의 시간을 최선의 시간으로 바꾸었다.
 
이들은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준 일로 여종의 주인에게 고소당하여 수없이 매를 맞아 투옥되었다. 바울과 실라는 매맞은 상처로 통증도 심했지만 까닭없이 당한 봉변으로 인해 견디기 어려운 밤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기도하고 찬미했다. 환난의 밤, 역경의 밤, 최악의 밤을 최선의 밤, 기적의 밤으로 바꾸어 놓았다. 우리는 깊은 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러나 성도는 최악의 시간을 최선의 시간으로 바꾸는 믿음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
 
둘째, 바울과 실라는 최악의 장소를 최선의 장소로 바꾸었다.
 
감옥이란 고통스러은 곳이다. 불결과 부자유의 장소가 감옥이다. 그러나 사도들은 최악의 장소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전도의 장으로 삼았다. 빌립보 감옥의 간수는 자기임무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책임을 다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살을 결심한다. 바울과 실라는 간수를 죽음 직전에서 건져냈다. 최선의 장소를 범죄와 최악의 장소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역경의 장소를 은혜의 곳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다. 우리의 무능과 실패의 원인을 환경과 장소의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최선의 장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셋째, 바울과 실라는 최악의 사건을 최선의 사건으로 바꾸었다.
 
바울의 투옥사건은 최악의 사건임이 틀림없다. 병든 자를 고쳐주고도 사례받기는 커녕 욕을 당하고 매를 맞고 옥에 갇혔으니 큰 봉변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하여 사장의 가정을 구원하였고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수난과 전도에 동참하는 사건으로 발전하였다.
 
우리에게는 뜻하지 않는 사건이나 사태가 발생하여 최악의 경우를 직면할 때가 많다. 그러나 "환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말씀과 같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사건으로 만들어야 함을 기억하자.
 
오늘의 기도
 
주님! 최악의 사건을 최선으로 바꾸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선인 목사
청림중앙교회

수-하나가 될 때 평화롭다
본문 : 겔 37:15~23
찬송 : 327장

두 사람 이상이 좋은 관계를 이루어 사회를 만들고 그 사회가 모여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다. 유다와 이스라엘은 원래 한 형제 나라였지만 솔로몬 왕의 타락 이후 남북왕조 즉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리어 오랜 세월 동안 전쟁을 하다가 결국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만다. 그러나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보여주셨던 것은 유다와 이스라엘이 회복이 되고 마침내 통일된 나라로 탄생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첫째, 연합되게 하시고 화목을 이루어 주신다. 하나님께서 상징적인 예언을 통하여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것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에스겔에게 두 막대기를 가져다가 그의 손에서 하나가 되도록 연결시키라는 것이다. 그래야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하루 속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 하나됨을 통하여 화목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둘째, 회복케 하심과 평화로운 시대를 약속하신다.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분열된 이스라엘이 통일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돌아오게 하시고 한 백성으로 살게 하시며 한 목자(왕)를 세워 평화의 시대를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권력의 야욕과 이념의 분열과 미움의 앙심은 다툼과 전쟁으로 치닫게 한다. 하나님께는 전쟁이나 싸움을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기 위해 사랑함과 화목제물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이제 우리 민족도 하나님께서 주신 신앙으로 사랑과 화해를 이루며 우리네 가정들도 채소를 먹고, 마른 떡을 먹고 살지라도 화목한 가정이 되어야 한다.
 
셋째, 선택한 이스라엘을 새 언약의 백성으로 삼아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선택해 주신 거룩한 나라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숭배와 추악한 범죄로 하나님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정결케 하셔서 언약의 백성으로 살게 하실 뿐만 아니라 진리의 복음을 만천하에 전파할 사명자들로 세우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축복이다. 이제 우리도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하고, 거룩한 삶의 백성이 되며, 주의 주신 사명을 든든히 붙잡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기도
 
이 나라가 통일의 길로, 우리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우일 목사
하의제일교회

목-감사가 해결이다
본문 : 눅 7:36~50
찬송 : 496장

동네에서 죄인 취급당하는 여인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향유가 담긴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씻으며 눈물로 감사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예수님이 이것을 흡족하게 생각하셨다.
 
그리고는 사죄의 은총을 주셨다. 또 평강의 복을 주셨다. 누가복음 7장 1-10절을 보면 백부장 하인의 병을 치료하셨다. 누가복음 7장 36절부터는 한 여인의 영혼의 병을 치료하신 사건이 나온다.
 
백부장의 종은 남자이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은 여자이다. 예수님은 육신 문제 영혼 문제의 해결자이시다. 이 여인의 행위는 단순한 하나의 행위가 아니라, 신앙의 표현이요 고백이다. 예수님은 감사가 없는 바리새인들을 신랄하게 책망하셨다. 그리고 사죄의 은총의 체험이 없는 바리새인들에게는 이런 감사가 있을 수 없음을 지적 하셨다.
 
감사는 신앙의 표현이요 수준이다. 감사는 기도의 응답을 가져온다. 감사는 신앙을 자라게 한다. 감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 감사는 육신을 치료한다. 감사는 영혼을 치료한다. 감사는 기쁨과 평강의 복을 받는다. 감사는 신앙이요 인격이다. 감사는 하늘의 복의 창고를 여는 열쇠이다.
 
복을 받지 못하는 자의 공통점은 감사가 없거나 형식이거나 약하기 때문이다. 감사 잘 하기로 소문난 교회는 반드시 부흥한다. 감사 잘 하기로 소문난 가정은 복된 가정이다. 감사가 해결이다.
 
누가복음 17장을 보면 열 명의 나병환자 중 사마리아인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감사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 사마리아인에게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고 말하시고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셨다. 감사하는 믿음을 축복하셨다.
 
필자는 초신자들로부터 "감사하니까 사업이 잘 되더라"는 간증을 많이 들었다. 감사가 없는 것은 욕심의 사람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감사는 신앙과 비례한다. 명분과 감사는 다르다. 의무와 감사도 다르다.
 
미국의 록 펠러 재단의 시조가 누구인가? 일개 점원부터 시작하여 피나는 노력 끝에 거부가 되어 전 재산을 하나님께 드린 분의 후손이 아닌가?
 
록 펠러 재단이 움직이는 대로 세계 경제가 움직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사가 해결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순간 순간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감사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태백 목사
비례교회

금-'만만디'와 '그러려니'
본문 : 전 3:1~8
찬송 : 384장

중국의 수도 북경(北京)을 다녀온 적이 있다. 가이드가 말하길 "이곳을 여행하는 중에는 두 가지의 말을 잘 기억하고 있으면 중국인을 잘 이해하고, 또 마음도 상치 않고 즐거운 여행이 된다"고 했다. 두 가지 말은 '만만디'와 '그러려니'였다. 만만디는 중국인의 기질을 알려주는 말로, 매우 느릿한 행동을 일컫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의 행동을 일컫는 '빨리 빨리'와 상반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비행기가 이륙할 때 출발 예정시간보다 30분이나 늦어진 이유를 이해하게 됐고, 또 나중 일이지만 한국으로 올 때 역시 30분이나 지연된 이유도 이해하게 됐다. 여행하는 내내 만만디를 기억하며 예정보다 늦게 되는 것도 이해해주며 편안한 여행을 하였다. '그러려니'는 비약적인 발전 속에 있는 중국이지만 아직도 옛 모습이나 행동들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어느 날은 버스가 출발 전 시커먼 매연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며 이 말을 상기해 넘어갈 수 있었다. 숙소 엘리베이터 안에 자욱한 담배 연기도 '그러려니'라는 말을 상기하니 마음이 상하지 않아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만사에 '그러려니'라는 수용의 말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를 생각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사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기 생각대로만 되어 지면 마음 상할 일도 없고 편안한 가운데 기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고 보면, 이 두 가지 말을 항상 상기하며 생활하면 마음 상할 일도 없고 승리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 싶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알려 준다. 22가지 때를 말해주며 범사에 때가 있으므로 그 때에 맞는 행위를 할 것을 권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가장 복되게 하는 때임을 알고 인내해야 한다. 만만디의 정신을 갖고. 또한, 이와 함께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언제나 하나님을 반역하는 일이 있었음을 볼 때 각종 잘못된 행동들이 돌출 되어 나올 수 있음을 알고 타락한 습성을 지닌 인간이니 '그러려니'하며 이해하고 쉬 마음이 상치 아니해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때에 아름답게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만만디의 정신으로 인내하고, 한편으로 누군가 행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잣대로 쉬 판단하지 말고 그러려니 하며 이해하고 수용하며 마음이 상치 않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삶을 사는 것이 여행과도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을 하는 것과도 같은 세상을 사는 일상적인 삶에서 때마다 '만만디'의 정신과 '그러려니'의 여유로운 자세를 갖고 갈등과 상처 없이 승리하며 지혜롭게 세상을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길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헤아려 인내하고 만사를 이해하며 수용함으로 마음이 상치 않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재명 목사
성산중앙교회

토-하나님의 편에 있는 성도
본문 : 눅 23:39~43
찬송 : 218장

주님에게 낙원을 허락받은 강도는 주님을 비방하는 강도 행악자를 꾸짖고 주님의 편에 있었다. 십자가에 못 박혀 한계를 넘는 고통을 받는 중에도 주님을 조롱하는 강도를 꾸짖었고 주님이 행한 일은 옳지 않은 것이 없다며 절대적인 확신을 갖고 주님의 나라를 간청했다. 주님을 믿어 그의 백성이 되는 것과 그의 편에 서서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 그 길은 좁고 험한 길이며 고독과 고난을 감수해야 한다. 제자들도 다 달아났고, 그분의 떡을 먹고, 한센병을 치료받고, 귀신이 떠나갔던 그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가?
 
시내산에 올라 십계를 받고 내려온 모세는 금송아지 숭배로 부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고 외쳤다. 12지파 중 레위 지파만이 나왔다. 12형제 가운데 레위와 시므온은 단짝이었다. 그러나 여호와의 편에 서는 것에서 이 둘은 갈라졌다. 레위만 하나님의 편에 서는 길을 택한다.
 
여호수아 7장을 보면 아간의 범죄로 인해 아이성 공격에 참패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날이 저물도록 땅에 엎드려 있었다. 여호수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간구하였고 이 기도는 주님의 응답을 가져와 참패의 원인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 크신 이름을 위한 기도는 신속한 응답을 가져온다.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의 핵심은 아버지의 거룩한 이름과 나라와 뜻이 이 땅에 성취되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사무엘상 17장을 보면 하나님과 그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과 이를 대항하는 다윗의 이야기가 나온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의 안부를 살피러 온 것이었지만 큰형 엘리압은 다윗이 교만하고 완악하여 전쟁을 구경하려 온 것이라고 책망했다. 다윗은 자신에 대한 멸시 천대와 공격에 대해 마치 죽은 사람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호와 그와 관계된 것들에 대해서는 전심을 다해 지켰다.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여호와의 편에 선 레위에게는 제사장의 직분을 주셨고, 여호와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간구한 여호수아에게 기도의 응답을 주셨고,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싸웠던 다윗에게는 승리와 영광을 주셨고, 주님의 편에 서기를 두려워 하지 않았던 한 강도에게는 낙원을 허락하셨다.
 
오늘의 기도
 
항상 하나님의 편에 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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