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6월 8~13일

[가정예배]6월 8~13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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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3일(수) 17:13

월-민족을 위한 느헤미야의 기도
본문 : 느 1:1~11
찬송 : 585장

느헤미야서는 3차 포로들의 귀환과 더불어 성벽재건과 개혁운동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는 유다 멸망 후 바벨론의 포로로는 드물게 페르시아의 고위 관리가 된 인물이다. 느혜미야를 통해 우리는 어떤 신앙의 자세를 견지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첫째,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통해야 한다.
 
두 번째 귀환이 있은 후에 느헤미야 선지자는 유다에서 온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게 된다. 비록 자신은 이방인 나라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민족이 당하고 있는 극한 고통의 현실을 보면서 힘없이 주저앉아 울며 수일 동안 금식하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한다.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일은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이 나라와 민족도 갈등과 반목을 일삼고 있다. 이때 나와 내 가정과 이 민족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다.
 
둘째, 나라와 민족을 대신하는 회개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
 
느헤미야 선지자는 신앙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 성이 허물어지고 백성들이 비참한 수모를 당하면서 살게 된 것은 온 이스라엘과 자신이 범죄한 죄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민족이 범한 죄를 자신의 죄로 알고 회개하며 주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를 다시 택한 곳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신 언약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수 있으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하나님께 회개하고 긍휼을 구한 느헤미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예루살렘 성벽재건에 주역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민족이 범죄한 사실을 놓고 기도하면 새 역사를 이루어가게 하신다.
 
셋째,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는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
 
느헤미야 선지자는 풍요롭고 안락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극한 환난과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죽기를 각오한 것이었고 민족을 위한 헌신과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과 함께 기도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아닥사스다 왕의 명령을 받고 유다의 총독으로 파견되어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게 된다. 이처럼 중보의 기도는 힘이 있고 강하다.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게 한다.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경제적인 부흥과 성장, 강한 국민의 정신력, 각종 범죄가 이 땅에서 사라지도록 간구하는 일 뿐임을 기억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지금 이 나라는 군사적 위협과 영토의 주권 주장으로 공포와 갈등이 팽배하고, 각종 범죄로 인해 개인과 가정이 무너지는 총체적인 위기 앞에 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회개하고 거듭나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아가는 선각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우일 목사
하의제일교회

화-한 사람의 중요성
본문 : 롬 5:12~21
찬송 : 502장 



하나라는 숫자는 작다. 그러나 중요하다. 열도 백도 천도 하나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5장의 잃은 양 비유에서 하나의 중요성을 알려 주셨다. 99마리를 들에 두고 잃은 것 하나를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닌다고 했다. 복음을 받고 신앙생활을 하는 한 사람은 더욱 귀중하다. 그 한 사람을 통해서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전남 신안군에 있는 증도에는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비는 물론 기념관과 무덤이 있다. 문 전도사는 1950년 10월 5일 미처 퇴각지 못한 공산군에 의해 순교당한 여성 순교자이다. 기록에 보면, 그는 17세 때 시집와서 남편에 버림받고 고통 속에 살다 목포로 와 삯바느질로 연명했다. 그러나 어느 날 한 소녀가 전해준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여 교회를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했다. 이성봉 목사님이 인도한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고, 신학교(당시는 고등성경학교)에 들어가 공부한 후 전도사가 되었다. 그리고 전남 신안군 일대에 복음을 전해서 지금은 교회가 100여 개 세워지고 목회자 100여 명을 배출하였는데 그 중에는 한국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김준곤 목사, 고 이만신 목사, 정태기 목사 등) 더욱이 지금은 다리가 놓여져서 자동차로 오갈 수 있는 위치에 많은 사람이 찾는 섬이기도 한 곳으로, 한국에서 제일 큰 태평염전이 있어 소득도 높은 기름진 섬이 되었다.


버려진 땅이 복음을 받아드림으로 말미암아 기름진 땅으로 변화된 것이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황폐한 땅을 기름진 땅으로 바꿀 수 있는지 교훈을 준다.
 
본문은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고 심판에 이르렀지만, 한 사람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적 은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의인되고 구원과 영생에 이르게 된 사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 한 사람의 중요함을 깨닫고 복음의 바른 행동으로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리는 일에 기여해야 한다.


또한, 복음은 멸망으로 치닫는 비참한 사람들을 살리고 쓸모없는 사람까지도 유용한 사람으로 바꾸는 것을 깨닫고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선교사들의 숭고한 희생적 헌신과 순교자들이 흘린 고귀한 피로 한국교회가 세워지고 성장하여 아름다움을 이룬 사실에 감사하며 복음의 열정과 신앙이 식어가는 이 때 순교의 믿음, 순교의 정신을 갖고 주님을 위한 일편단심으로 충성되게 섬기며 매사에 주님을 높이고 기쁘시게 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의 종들의 헌신과 순교자들의 피로 교회가 세워지게 하심 감사합니다. 나 한 사람의 중요함을 깨닫고 순교신앙으로 무장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재명 목사
성산중앙교회

수-하나님의 뜻
본문 : 살전 5:16~18
찬송 : 425장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한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며 순종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첫째로 항상 기뻐하라는 것이다.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병고침을 받고 기적이 일어났음을 보고하자 예수님은 너희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됨을 인하여 기뻐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의한 믿음의 선물로 우리에게 주신 영생은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도 자랑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뻐할 뿐이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 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의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즐거워하며 구원의 감격으로 항상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다.


둘째로 쉬지말고 기도하라이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려면 하나님과 항상 소통할 수 있는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교제와 소통에 얼마나 힘을 기울이고 있는가? 주인의 뜻을 알고 주인의 명령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주인의 뜻과는 상관없는 일에 매달려 물질과 시간을 탕진하고 있지 않은가? 누가복음 18장에서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에 비유로 말씀하신 후에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겠느냐"며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기도의 응답은 이루어지며 우리를 경건한 삶으로 이끌어 간다.


셋째로 범사에 감사하라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면 감사가 넘쳐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범사가 감사할 뿐임을 날마다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축복과 함께 고난도 받아야 함을 알 때 진정한 감사가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서 형제들에게 자신이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전파에 진전이 되었음 알리며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자신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알 때 비로소 진정한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과 범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연호 목사
세계선교훈련원 원장ㆍ평북노회

목-그리스도인은 긍휼히 여기는 사람
본문 : 마 5:7
찬송 : 503장

그리스도인은 복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음으로,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그것은 예수님의 삶과 말씀을 따라 살 때에 가능하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8복을 말씀하신다. 다섯 번째 복인 긍휼히 여기는 자에 대해 귀를 기울여 보자.
 
첫째, 긍휼히 여기는 자는 어떤 자들인가?


긍휼히 여기는 자는 이웃의 곤궁과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비를 베푸는 자이다. 마음으로 불쌍히 여기고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적으로 돕고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있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돕지는 못하더라도 눈에 띌 때 혹은 우연이라도 알게 되었을 때 결코 지나쳐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베풀고 돕기 때문에 복 있는 자요 또한 그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기에 복이 있다. 바울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예수님 말씀의 핵심을 강조한다. 주는 자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기에 복이 있고 또한 적은 것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가 있기에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일인가?


둘째,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감사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시다. 이런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형식상의 예배보다 삶에서 긍휼을 베풀고 사람들을 돕는 실천을 더 기뻐하신다는 말씀이다.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고 말씀하신다.
 
셋째, 긍휼을 베푸는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
 
긍휼을 베푸는 것은 자발적인 기쁨과 최선의 범위에서 해야 한다. 우리는 돕는 일을 할 때 대단한 것을 줘야 한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베푸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자기분수에 지나치게 할 필요는 없다. 긍휼을 베푸는 자는 진정으로 복이 있다. 하나님께서 더 크게 보상해주시는 역사도 체험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종종 세상의 방법이나 가치관보다 정반대되는 진리를 가르쳐 준다. 그것은 주는 것이 오히려 크게 받는 것이라는 역설이다. 주고 베풀면 손해가 날 것 같은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하나님의 나라 원리는 내가 남에게 베풀고 주면 더 후히 넘치도록 받는 것이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 11:24)
 
오늘의 기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움켜쥐기보다 나누는 기쁨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종일 목사
효목중앙교회

금-좋아하는 보석
본문 : 약 1:1~8
찬송 : 542장

보석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으랴. 다양한 보석 중 특정 보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빛깔 때문이기도 하고 재질 때문이라고 하지만 가치에 있어서는 다이아몬드가 최고일 것이다. 가치있는 보석의 첫째 조건은 바로 단단함에 있다. 변형되거나 탈석되거나 깨지지 않고 원형이 보존되어 변하지 않는 단단함. 그래서 보석 중의 보석은 다이아몬드가 아닐까 싶다.
 
하나님은 보석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좋아하시며 자랑으로 여기시며 복 주시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보석같은 믿음은 어떤 것일까? 색깔이 좋은 믿음보다 단단한 믿음의 사람을 좋아하신다.
 
믿음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신뢰이다. 조그마한 시험 앞에서 유리처럼 부서지며 시험들었다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또한 강철같은 믿음을 가졌다고 자랑하지만 세상의 유혹에 녹이 슬어 쉽게 어슬어지는 모습을 보면 그 믿음을 의심하게 된다.
 
구약시대 욥은 하나님이 자랑하는 믿음을 가진 보석이다. 마귀는 그에게 어려움이 닥치면 변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허락을 받아 온갖 시험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자랑하고 싶어 하신다. 그래서 시험대에 서게도 하신다. 욥은 한순간 자녀을 잃고 아내마저 떠나게 되는 낭패를 당한다. 물질의 복도 잃고 심지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건강은 악화됐다. 그러나 그는 다이아몬드같은 믿음의 소유자였다. 역경 가운데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라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다. 사탄은 그런 욥을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었다.
 
야고보서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역경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야 할 만큼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한 시기에 들려주는 하나님의 음성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2)"는 것이었다. 시험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런데 기쁘게 여길 이유는 무엇인가? 그때가 다이아몬드 같은 믿음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난, 질병, 장애, 중독, 유혹 등 여러가지 환경들이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믿음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첫째, 기뻐해야 한다.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핏값의 가치가 있는 귀한 보석같은 존재이니 능히 이길줄 알고 기뻐해야 한다. 둘째, 기도해야 한다. 시련가운데 지혜를 주시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더 찬란한 보석의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간구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도구로 능히 시험을 이겨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시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어떤 시련 속에도 믿음을 지키는 신앙으로 보석같은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선인 목사
청림중앙교회

토-회개가 해결이다
본문 : 눅 13:1~5
찬송 : 280장

죄는 영적인 침체를 가져오며, 영적인 분별력을 마비시킨다. 죄는 기도 응답을 차단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많은 무리들을 가르치셨다. 그 때에 빌라도 총독이 갈릴리 사람들을 많이 학살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한다"고 경고했다.
 
누가복음 1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서 회개를 강조하신다. 예수님은 청중들 가운데 우월감을 갖고 있는 자들이 있음을 아셨다. 그래서 인간은 모두 죄인임을 강조하시고 죄에서 구원받는 길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밖에 없음을 말씀하셨다.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는 이름만 무화과이지 무화과 나무로서의 사명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회개하지 않는 성도는 이름만 성도이지 참 성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회개는 신세타령이나 한 많은 여인의 눈물이 아니다. 회개는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죄를 슬퍼하는 것이다.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도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회개한 자가 아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교회를 다녀도 여전히 거짓말하고 속이고 감추었다. 성령을 속이고 주의 사자를 속였다. 하나님이 복을 주고 싶어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복을 줄 수가 없다.
 
큰 성 여리고 전쟁에서도 승리를 했는데 지극히 작은 성 아이성 전쟁에서는 실패했다. 그 이유는 아간의 범죄 때문이다. 그래서 아간과 그의 가족 가축까지 아골 골짜기에서 죽여 버렸던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요, 여호수아의 순종의 용단이다. 그럴 때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되었다. 죄는 뿌리 채 뽑아야 된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인정 때문에 우정 때문에 끊을 것을 단호히 못 끓는다. 그로 인해 신앙생활, 가정생활에서 실패한다. 우리는 아간을 색출하고 뽑아내듯 내 맘속에 잘못된 것을 뽑아내어 버려야만 한다. 앞으로의 승리를 위해서이다. 하나님께 잘못한 것은 하나님께 회개하고, 인간관계에서 잘못한 것은 솔직하게 용서를 빌고 회개해야 한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 회개하고, 에서를 만나 용서를 빌었다. 회개가 해결이다. 회개는 행동이 달라져야 한다. 회개하면 복의 문이 열리고 승리의 문이 열린다. 믿음의 열매가 맺힌다. 구원의 즐거움이 온다. 기도 응답이 빠르다. 하나님께서는 회개의 예배를 회개의 헌신을 받으신다.
 
오늘의 기도
 
내 속에 정직한 영을, 회개의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태백 목사
비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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