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의 꿈과 희망의 쉼터

이주민들의 꿈과 희망의 쉼터

[ NGO칼럼 ] NGO칼럼

이익성 목사
2014년 10월 22일(수) 09:56

한국 내 이주민인구의 급증으로 2013년 한국 내 이주민은 이제 150만명이 되었고 2020년 300만명, 2050년에는 이주민 1000만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게 허락하신 복음 전파의 좋은 기회이다.

2014년 1월 이주민들을 사명자로 역파송하기 위해 이주민대학, 이주민 사이버신학교를 설립하고 2014년 3월 이주민신학교는 (사)한국미디어선교회 부설 기독교사이버대학과 이주민신학교 분교 협정식을 가졌다. 이어서 필자는 공부하는 학생들이 계속 신학공부를 할 수 있는 길을 찾던 중 서울북노회 성서신학원과 지난 4월 부활주일 약정식을 가졌으며, 지난 8월 성서신학원 이사회에 정식으로 20명의 학생을 받기로 결의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이주민성서신학원 2년을 수료한 신학생이 정규대학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특별히 국내 이주민사역을 위해 설립된 총회 국내선교부 평화의집이 이주민성서신학원을 후원하게 됨으로써 총회 차원에서 이주민선교의 모델이 되는 국내 선교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북노회 성서신학원은 이주민신학교 내에서 공부하는 이주민 근로자, 이주민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이하 이주민)에게 신앙 훈련과 신학 교육을 제공하여 선교적 사명자들로 양성 후 이주민들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사명자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역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주민신학교에서 공부한 이주민들이 총회 직영 7개 신학교와 자국 현지의 대학이나 신학대학교에 편입하여 계속적으로 공부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이 됨으로써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처음으로 이주민들이 총회직영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회자와 선교사 등 사명자로 역파송 되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제 이주민들의 영혼을 구원과 그들 중 특별히 사명자로 하여금 한국교회를 대표해 자국으로 파송 받아 계속적인 선교를 하게하기 위해서는 이주민신학교의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울강북노회가 중심이 된 '이주민월드비전센터'가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경기북부지역 이주민선교에 큰 성과를 거두면서, 서울북노회와 함께 지난 9월 7일 이주민성서신학원 2학기 개강 감사 예배를 드린 것은 서울강북노회 중심의 이주민월드비전센터와 서울북노회 성서신학원과의 협력 사역으로 향후 이주민 사역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주민성서신학원이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국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기다린다.

이익성 목사 / 이주민성서신학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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