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화생委 '목회 위기감 극복'에 초점

치화생委 '목회 위기감 극복'에 초점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1월 15일(수) 16:24

"체감 가능한 정책 제시하자"
  
본교단 총회가 지난해 본격 시작한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을 논의하는 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약칭 치화생으로 불리며 오는 2022년까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되고 화해된 지구생명공동체를 이루자는 목표를 제시하고 출발한 이 운동을 논의하는 치유와화해생명공동체위원회(위원장:정영택)는 지난 14일 이번 회기 첫번째 모임을 갖고 사업계획안을 검토했다.
 
위원장을 맡은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를 비롯한 위원들은 △성경공부교재 개발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3년 과정 △동북아에큐메니칼포럼 창립 △치화생 지원센터 설립 △총회연구단체협의회 재건 등 제98회기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총회 임원회 및 관련 부서와 적극으로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6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치화평 기도주간' 기도집을 발간하기로 하고 치화생 위원들이 집필자로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들은 '치화생' 및 '치화평'의 저변확대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향하면서도 갈수록 심화되는 목회 위기감을 극복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위원들은 "치화생, 치화평을 통해 지역의 목회 현장에서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입을 모으고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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