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작곡가 정연승, 에세이 앨범 '윈테세이' 출시

신예 작곡가 정연승, 에세이 앨범 '윈테세이' 출시

[ 문화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1월 15일(수) 14:42
'겨울, 우리가 되다' 등 10곡 수록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출신의 작곡가 정연승이 최근 한 권의 에세이 같은 앨범 '윈테세이(Wintessay)'를 출시했다.
 
2009년 미키(Miki) 싱글 앨범 '원스 어폰 어 드림 인 윈터(Once upon a dream in winter)'으로 데뷔한 정연승은 5년간의 러시아 유학생활에서 축적한 실력과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담아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동명의 타이틀곡인 '원스 어폰 어 드림 인 윈터'는 사랑이 시작된 순간의 설렘을 담아 만들었던 연주곡 '한 겨울의 꿈속에서'에 가사를 덧댄 곡으로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선배인 에피톤 프로젝트가 보컬을 맡았다. 정연승은 '정통 클래식과 한국적 대중음악의 결합'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 색깔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다. 이번 앨범에서도 피아노,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악기들과 동료 뮤지션들의 대중적인 보컬이 안정적인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 다섯 계절에 걸쳐 발표되는 음반을 통해 꾸준히 대중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겨울, 우리가 되다', '니가 좋아한 노래', '서로가 서로의 기억 한 부분 되어' 등 10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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