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성, '다양성 속의 일치' 강조

교회여성, '다양성 속의 일치' 강조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1월 10일(금) 10:36
한국교회여성聯, 2014 신년하례예배

   

교회여성들이 새해를 맞이해 '다양성 속의 일치'를 이루는 데 힘쓸 것을 재다짐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임성이)는 지난 8일 한남동 감리교 여선교회관에서 2014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새해에도 교회여성 연합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예장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신성애 회장, 기감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규화 회장, 성공회어머니회전국연합회 여현숙 회장, 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곽인애 회장, 기장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가은 회장 등 각 교단을 대표하는 여성들은 '희망 나무' 가지에 올해의 염원을 걸고 회원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한국교회여성 이땅의 미래' '평화' '성가정' '부흥과 성장' 등이 등장한 가운데 '사랑'을 올해 키워드로 소개한 본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신성애 장로는 "총회 주제도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고 여전도회 작은자복지재단도 올해 4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올 한해 잘 전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9대 회장을 역임한 안상님 목사는 '갈릴리에서 온 여인들(눅 8:1~3)' 제하의 설교에서 연합과 일치의 모범을 보여주는 선배 교회여성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이 이땅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시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2부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으로 회원간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3월 7일 오전 11시에 이집트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세계기도일예배'로 모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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