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간 소개

어린이 신간 소개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1월 09일(목) 13:31
바깥 놀이하기엔 너무 추워? 따뜻한 실내서 신나는 책읽기!
 
겨울방학, 밖에 나가 뛰놀기에 너무 춥다면 따뜻한 집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크리스찬들을 위한 신간을 소개한다.
 
   

안면장애를 극복하고 스타강사가 된 김희아 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우리 엄마라서 감사해요(김희아 외 공저ㆍ최정인 그림/주니어 김영사)는 큰딸 예은이의 시각에서 쓰여졌다. 예은이가 엄마의 일기를 읽게 되면서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는 내용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쓴 것. 초등학교 3∼6학년에게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심어줄 수 있는 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 바코드가 삽입돼 있어 소리로도 들을 수 있다.
 
성경 속 빛나는 하나님의 공주들(이진경 글ㆍ송은경 그림/생명의말씀사)에서는 사라, 라합, 룻, 에스더, 마리아 등 성경 속 대표적인 여인들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자신을 직접 소개한다. 6∼9세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1인칭 화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어린 독자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도문이 실려있다. 사랑스럽고 예쁜 공주 그림이 여자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듯.
 
미취학 아동에게 가장 인기있는 책은 뭐니뭐니해도 '스티커북'이다. 최근 출간된 IQ EQ 성경 스티커북 구약 이야기(김정래 글ㆍ정은자 그림/성서원키즈)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성경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성경 단어는 하단에 뜻풀이를 수록해 부모와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곧 신약 이야기도 출시될 예정.
 
성경생활사 박물관(로이스 록 글ㆍ스티브 눈 그림/포이에마)은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성경 가이드북으로 출간됐다. 교육자료로 만들어졌지만 성경의 주요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토론하기에도 충분한 내용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구약에서부터 예수님의 복음이 전 세계로 전파된 신약까지 성경 66권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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