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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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1월 08일(수) 15:36
   

빛, 색깔, 공기(김동건/대한기독교서회)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책이다. 부제는 '우리가 죽음을 대할 때'로 고 김치영 목사와 아들 김동건 교수가 마지막 4개월 동안 병상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죽음과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이끌고 있다. 부록으로는 아들이 선정한 아버지의 설교와 하관예배시 설교 등 3편의 특별한 설교문이 수록됐다.
 
은밀한 세계관(스티브 윌킨스 외 공저/IVP)
세계관이란 정형화된 틀에 의해 구축되는 것이 아닐 때가 많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들은 '은밀한 세계관'이라는 제목을 택했다. 자신도 모르게 생각에 깊게 스며들어 결국에는 삶을 지배하게 되는 '은밀한' 세계관에 한번쯤 주의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이 선정한 은밀한 세계관은 개인주의, 소비주의, 국가주의, 도덕적 상대주의, 과학적 자연주의, 뉴에이지, 포스트모던 부족주의, 종교가 된 심리치료 등이다.
 
고요한 마음(조신영 지음/비전과리더십)
'경청' '쿠션' '중심' 등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조신영의 최근 저작이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영어선생인 주인공 고요한이 제자의 투신 사건과 자신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고요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아버지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몽골의 광활한 초원에서 진짜 고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찾기 위한 여정에 돌입하는데….
 
팀 켈러의 일과 영성(팀 켈러 지음/두란노)
최근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교회 중 한 곳이 '리디머교회'로 3만 명 이상이 이 교회의 웹사이트에서 담임 팀 켈러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을 정도다. 이 책은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학생, 직장인, 임원급 리더들을 대상으로 상담한 그가 일과 소명에 대한 통찰을 엮어낸 것으로 '왜 그리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한번쯤 고민해보도록 이끈다.
 
일과 창조의 영성(파커J.파머 지음/아바서원)
팀 켈러와는 달리 영성적인 차원에서 일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여기서 일이란 직장에서의 업무 보다 '행동'이라는 추상적 의미에 가깝다. '생각하는 삶과 행동하는 삶이 과연 이분법적인 극단에 놓여 있을까?'는 것이 저자의 고민으로 그는 결국 이 둘은 다툴 필요가 없으며 한 사람의 삶 속에서 뚜렷한 경계없이 상호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하나님은 누구신가(필립 그레이엄 라이큰 지음/개혁주의신학사)
성경에 나오는 13가지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려준다. 오늘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제대로 알지 못해 수많은 오해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흔히 갖기 쉬운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한다. 성경공부 등 소모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 가이드를 첨부했다.
 
은혜의 복음(밥 조지 지음/생명의말씀사)
규칙과 법에 얽매인 신앙으로 참 자유와 기쁨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책이다. 25년간 라디오방송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만나온 저자는 구원 받은 이후에도 '새 언약'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많음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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