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공보 창간 68주년ㆍ신춘문예 시상식

기독공보 창간 68주년ㆍ신춘문예 시상식

[ 교계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4년 01월 08일(수) 09:44

17일 11시 기독교연합회관 17층

본보 창간 68주년 기념예배 및 제15회 신춘문예 시상식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사장 천영호장로의 인도로 열릴 이날 예배는 감사 이창연장로(총회 회계)의 기도, 이사 신성애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목민교회 중창단의 축가, 이사장 김동엽총회장의 설교, 서기이사 김경상목사의 약사보고, 김선태목사(실로암안과병원 원장)의 축사, 전 사장 차봉오장로(해방교회 원로)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근속직원과 모범사원, 우수지사장 표창 및 장기연재 필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편집국장 안홍철목사의 사회로 2부 신춘문예 시상식을 거행한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1월 17일 기독교공보로 창간된 한국기독공보는 현존하는 주간신문 중 최고 지령으로 이번주 2930호를 발행했다.

 창간 68주년 기념사
좋은 신문, 옳은 신문

   
한국기독공보가 창간 68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존하는 대한민국 주간신문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最古)의 정론지로서 지난 68년 세월 동안 한결같이 언론의 정도(正道)를 걸어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1월 17일 창간된 본보는 창간사를 통해 '조선교회의 공기(公器)로서 사(私)를 버리고 공(公)을 따라 한국교회의 보도 기관지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 다짐한 바 있습니다. 언론은 비판 기능과 계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둘의 균형을 맞추며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신문의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 본보는 지금까지 본보가 지켜온 전통을 지켜갈 것이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는 도구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임하셔서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회의 구석진 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사연들을 전하는 '좋은 신문'의 역할과 예언자의 소리를 내는 '옳은 신문'의 역할을 감당해 낼 것입니다. 또한 보고 싶고, 기다려지는 신문으로서 독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문으로 끊임없이 정진할 것입니다.
 
본보는 디지털 시대에 종이신문의 한계를 벗어나 시대와 기술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창간 70주년을 2년 앞둔 시점에서, 본보는 제2의 창간의 정신으로 다양한 기획들을 준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새로운 비전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제 본보는 전국 교회와 전 세계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본보가 한국교회 장자 언론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세워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기도 속에 기독공보가 기억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장 천영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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