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규정 정리…명예이사 5명 추대
　
 

재단법인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장학회 제28차 이사회가 7일 서울 동보성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들은 이사장 최영석 장로가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임 이사장에 이영목 장로를 선출했다. 이영목 장로는 "장학사업에 헌신한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기금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사들은 2014년 장학생 선발의 건을 다루는 한편 장학금 지급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문화 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이사 3명의 사임에 따른 이사 보선을 진행하고 그동안 퇴임한 이사 5명을 명예이사에 추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남선교회 장학회는 김장원 장로와 차봉오 장로 등 남선교회 원로들이 기금을 출연해 2012년 설립했으며, 그동안 132명의 고등학생과 신학생 등에게 2억 4000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