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돕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김수진 양-

"이웃 돕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김수진 양-

[ 작은자복지재단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10월 21일(월) 11:50
수진이(가명)가 태어난지 한달 만에 교도소에 들어간 후 아직도 소식이 없는 아버지와 초등학교 3학년 때 재혼한 어머니. 수진이는 아버지의 존재를 모른다. 할머니는 수진이가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가 천국에 가셨다고 말했다. 그나마 외가에서 엄마와 함께 지낸 시간은 행복한 추억이다. 엄마는 수진이가 10살 때 수진이의 존재를 숨기고 재혼을 했다. 가끔 연락을 하고 있지만 수진이는 늘 엄마가 보고 싶고 그립다. 그럼에도 할머니가 밤낮으로 식당일을 하며 수진이를 양육하고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함을 잊지 않는 수진이는 의사가 되고 싶단다. 얼른 커서 훌륭한 의사가 되어 불쌍한 이웃들도 돕고 할머니의 건강도 지켜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식당일 수입과 외삼촌의 생활비 보조가 있지만 늘 빠듯한 살림살이 때문에 학비 대는 일이 늘 부담서러운 수진이네.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으로 수줍음도 많고 내성적인 수진이가 밝고 명랑하게 큰 꿈을 꾸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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