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노회 영문교회 '효 사상' 실천

영등포노회 영문교회 '효 사상' 실천

[ 작은이들의 벗 캠페인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5월 08일(수) 11:04

어버이날 맞아 노인 6백명 식사 대접

   
 


영등포노회 영문교회(장원재 목사 시무)가 노인들을 극진히 섬기며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이 교회는 백내장 등 안과질환을 가졌으나 돈이 없어 실명 위기에 처한 노인들의 개안수술 비용을 지난 2010년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달 23일에는 60번째 개안수술 혜택자가 나온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통해 월 1회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저소득층 가정에 매달 용돈과 쌀을 전달하고 있다.

노인 공경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에는 6백여 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섬겼다. 담임 장원재 목사와 교역자들, 그리고 성도 25명은 이날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 6백여 명의 식사와 영양간식을 대접할 수 있는 후원금을 전달하고 정성껏 배식봉사 활동도 펼쳤다.

장원재 목사는 "식사 한끼로 어르신들이 행복감을 느끼신다면 우리 교회로서는 감사한 일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효(孝) 실천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올해는 특별히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풍성한 기쁨을 나누길 원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청장과 구의회의장, 복지관장 등은 "교회가 세심하게 지역사회를 살피고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