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남노회 동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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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이들의 벗 캠페인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2월 07일(목) 15:43

목회자의 생활苦 "저희가 돕겠습니다"
동부제일교회 중심 하남시 나눔운동본부 창립, 임은빈본부장 취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거나 부자이듯이 목회자들에게도 경제의 문제는 넘어야 할 벽인 경우가 많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목회자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지만 가난은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가장의 입장에서 보면 낭패일 수밖에 없다.

서울동남노회 동부제일교회(임은빈 목사 시무)를 중심으로 최근 설립된 하남시 나눔운동본부(본부장:임은빈)는 그런 목회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겠다고 한다. 2월 1일 발족한 하남나눔운동은 교파를 초월해 생활이 어려운 목회자 8명 등 열 가정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목회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김장 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 나눔운동본부가 지역의 교회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서 '나눔의 등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나눔의 활동이 하남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이끌어내고 하남시의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날 본부장에 취임한 임은빈목사의 말이다.

동부제일교회는 나눔운동본부를 출범하기 이전에도 지난 25년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입지 않는 옷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초록가게'를 운영하는 등 하남시 지역 사회를 섬기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성흠 jobin@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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