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 아이티 선교위한 디아코니아센터 건립한다

예장 통합 총회, 아이티 선교위한 디아코니아센터 건립한다

[ 교계 ] 아이티 선교센터 건립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2월 04일(월) 10:34

사회봉사부, 도미니카공화국 히마니 지역 부지 매입 추진

   

아이티 지진 재해구호 후속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가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아이티 국경지역인 도미니카공화국 히마니에 '히마니에큐메니칼디아코니아 선교센터'를 건립한다.
 
총회 사회봉사부는 지난 1일 든든한교회(장향희목사 시무)에서 제97-3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선교센터의 현지 NGO 법인 등록 및 부지매입과 전체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이를 실행하기로 했다.
 
'히마니에큐메니칼디아코니아 선교센터'가 세워지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히마니 지역은 아이티인 3만여 명이 거주하는 국경지대로 대부분 최하층민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곳. 특히 히마니 지역은 일주일에 두차례 양국의 국경이 열려 상인들이 자유무역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티인들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곳으로 꼽힌다. 또한, 본교단 파송선교사인 김종성목사의 주사역지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국경 통과 없이 자유롭게 방문하며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회봉사부는 선교센터의 이사장에 김종성선교사를 선임하고, 이사진은 김동엽목사, 장은경선교사, 이승열총무, 미구엘 알헬 캉쿠 목사(도미니카복음교단 총무)로 구성키로 했다.
 
설계 및 자재구입을 포함한 행정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미니카복음교단 내 상설부서인 건축위원회에서 담당키로 했으며, 건축 및 운영을 위한 예산으로는 아이티 지진 구호 성금 중 90만 달러가 책정됐다.
 
건축 후 선교센터에는 도미니카복음교단의 목사가 파송되어 교회 목회 및 방과 후 교실, 여성 위생교육, 청소년직업훈련, 성경반포사업 등의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봉사부 이승열총무는 "오는 18일 서기 성장근목사와 함께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가 선교센터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사업 진행이 원활할 경우에는 현지 법인등록 감사예배 및 기공식까지 가질 예정"이라며, "향후 아이티인들을 위한 선교사역에 전방위적인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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