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전련 75회기, 5부문 중점사업 추진

남선전련 75회기, 5부문 중점사업 추진

[ 교계 ] 남선전련 5부문 중점사업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2월 04일(월) 09:30
생명 정의 평화 운동 정착 생활화
교단 총회 주제 따라 '작은 이들의 벗' 실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노복현) 제72회기가 지난 1월 24일 정기총회 후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회장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를 비롯해 새롭게 꾸려진 임원진은 회원들에게 발표한 사업계획 실천을 위해 관련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우선 중점사업으로 5부분 추진을 내세웠다. 국내선교, 북한 및 외국선교, 생명ㆍ정의ㆍ평화 운동의 정착과 생활화,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창립 9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으로 나뉜다.
 
국내선교는 본교단 총회 제97회기 주제인 '작은 이들의 벗'에 협력하는 사역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지설, 노숙인, 코시안, 위안부, 교도소 선교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군 선교 외에 경찰과 소방 선교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복지선교위원회를 조직하고 노인복지 선교를 시작하는 것이 눈에 띈다.
 
회장 노복현 장로는 "우리나라에 노인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반해 복지는 아직 미비한 것 같다"며 "남선교회가 해야 할 노인 사역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교는 평양 봉수교회 계속 지원과 교회 건축 추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국 선교는 남선교회 파송 이흥래 선교사를 통한 러시아 선교와 필리핀에 건축된 쉐마기술학교 지원이 해당된다.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는 총회 남선교회주일(3월 둘째 주일)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동시에 남선교회가 미조직된 교회를 찾아 조직 독려 계획을 세웠다.
 
2014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도 올해 바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러시아 기념교회 건축이 핵심 사역이다.
 
남선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장신대 리모델링과 증축을 후원하면서 그 안에 기념교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남선교회는 리모델링과 기념교회 건축에 소요되는 총 비용 1백50만 달러(미화) 가운데 4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90년을 보내면서 그동안 역사자료의 정리가 부족했다고 보고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모든 지연합회의 통일성을 위해 예배, 부서, 위원회, 각종행사 등과 관련된 매뉴얼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5대 중점사업 외에 의무가 아닌 권장사역도 있다. 지연합회와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실천운동, 인접 연합회와 연합사업 독려, 지연합회의 특성화 사역의 장려 등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 매년 해오던 행사로 전국대회, 지도자수련회, 외국인근로자선교대회, 진중세례식, 장로교 3개교단 엽합사업, 조찬기도회, 보훈병원 위로 등도 올해 계속해 추진하게 된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