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노회 삼척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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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이들의 벗 캠페인 ] 삼척중앙교회 섬김 사역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12월 24일(월) 09:19
교인들, 주일 점심값 1천원 1년간 모아
쌀20kg과 연탄2백장 30여 가정에 전달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첫번째로 부딪치는 난관이 '재정'이다. 삼척중앙교회(문대식목사 시무)는 연말을 구호 활동을 앞두고 11월 2, 3일 양일간 '작은 이들의 벗이 되기 위한 바자회'를 열어 재정문제를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돌보기'라는 주제에 따라 매주일 한푼 두푼 모금을 이어 왔다. 매주일 교회 예산으로 준비하는 점심을 교인들은 1천원씩 돈을 지불하고 사먹도록 했으며, 이를 1년동안 꼬박꼬박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쌓아왔다.
 
교인들 스스로도 모금에 참여했다. 교회 안수집사들이 앞장서서 교회 인근에 있는 유휴지를 이용해 쌀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을 기금에 포함했으며, 교회의 이웃사랑 실천이 소문이 나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가 기금을 보내와 쌀 2백70㎏을 구입하기도했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으로 지역의 불우한 이웃 한가정당 연탄 2백장과 쌀 20㎏씩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25일 성탄절 예배에서 30여 가정에 전달했다.
 
삼척중앙교회는 11월 바자회를 통해 총 9백22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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