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어플리케이션 총정리

2012년 어플리케이션 총정리

[ 디지털TIP ] 어플리케이션 총정리

김태연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12월 21일(금) 15:47

[디지털TIP]

올해 최고 앱, '액션 무비 FX'
앱, 애플 80만개, 구글 68만개 보유

애플이 2008년 아이폰을 세상에 출시하였고,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온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스마트폰 혁명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3천만 명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아하 앱)을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4년 동안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그중 앵그리버드 제작사처럼 대박을 터트리는 회사들도 생겼다. 개발자들은 앱개발이라는 금광을 캐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고 그 결과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적절히 활용해 이전에 없었던 놀라운 앱들이 세상에 나오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크게 양분하고 있는 운영체계가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이다. 애플은 자체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고 구글 역시 구글플레이라는 자체 앱스토어를 소유하고 있다. 양사는 모두 자신들의 서버에 개발자들이 만든 앱을 국가별로 올려놓고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게 하는 오픈마켓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양사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애플은 앱스토어에 올리는 심의기준이 까다롭고 개발자들에게 여러 가지 제한을 두고 있다. 이 결과 애플 앱스토어에는 바이러스를 전파하거나 음란한 앱은 거의 없다. 하지만, 구글은 자유로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이념아래 구글플레이에도 거의 제한없이 개발자들이 올린 앱들로 채워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선정성과 안정성에 대해 문제를 삼는 앱들도 속출하고 있다. 양사 모두의 앱스토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공통점도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현재 80만개가 넘는 앱들로 채워져 있고, 늦게 시작한 구글플레이도 68만개가 넘는 앱들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서 다운받아 설치한 앱들은 애플과 구글이 각각 2백50억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13일 애플에서 발표한 2012년 앱스토어를 빛낸 최고의 앱은 '액션 무비 FX'(아이폰, 무료)가 선정되었다. 이 앱은 가상과 현실을 역어 특수효과를 줄 수 있는 앱으로 사용자들의 평범한 일상에 액션무비의 상상력을 덧입힐 수 있다. '액션 무비 FX'를 활용하면, 사용자의 책상 위로 미사일이 떨어지기도 하고, 집 앞 4차선 도로에서 자동차가 전복되는 영상을 입맛대로 만들 수 있다. 사용방법은 앱을 실행하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선택하면, 카메라 기능이 켜진다. 사용자가 원하는 현실을 동영상으로 녹화하고, 녹화된 실제 장면에 액션 무비 FX가 준비한 액션 장면을 덮어씌우면 된다. 사용자가 찍은 장면이 곧바로 영화에서나 볼것 같은 특수효과로 무장되어 놀라운 영상을 보여준다. 또 자신이 만든 영상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고 아이폰에 저장해서 편집할 수도 있다.

1. 2012년 아이폰 무료 앱 톱 10 : ①유튜브, ②인스타그램, ③드로우섬씽 무료버전, ④플래시라이트, ⑤페이스북, ⑥판도라 라디오, ⑦템플런, ⑧핀터레스트, ⑨트위터, ⑩스카이프

2. 2012년 아이폰 유료 앱 톱 10 : ①앵그리버드 스페이스, ②와츠앱 메신저, ③드로우섬씽 유료 버전, ④카메라 플러스, ⑤Where's My Water?, ⑥앵그리버드 스타워즈, ⑦후르츠 닌자, ⑧앵그리버드, ⑨비쥬얼드 ⑩테트리스 (EA)

위에 소개한 대부분의 앱들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애플앱스토어가 더 활성화되어 있지만, 구글이 서비스하는 안드로이드OS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져, 지난 8월 말 안드로이드OS의 점유율 52.6%를 기록해 애플 iOS 점유율 34.3%를 압도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구글플레이에서 더 다양한 앱들이 탄생하리라 생각하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앱들로 나의 스마트폰을 가득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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