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부터 갱신을" 송정교회 당회원 윤리강령 실천

"우리교회부터 갱신을" 송정교회 당회원 윤리강령 실천

[ 교단 ] 당회원 강령 제정한 송정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0월 17일(수) 14:17

개교회 차원의 갱신운동 '눈길'
송정교회, 당회원 윤리강령 제정ㆍ실천

한국교회가 갱신과 대사회 이미지 회복을 부르짖고 있는 가운데 본교단 서울노회 송정교회(권혁성목사 시무)가 교회갱신을 위한 당회원 윤리강령을 제정, 선포한 후 이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정교회는 지난 6월 당회에서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변화와 갱신에 동참하고자 교회의 당회원들 모두가 먼저 회개하고 반성하며 신앙의 양심을 회복함으로 새로워지자는 차원에서 당회원 윤리강령을 제정, 선포해 이를 실천해오고 있다.

윤리강령의 내용을 보면 △헌법에 각각 규정된 직무에 충실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사명에 헌신 △공예배와 교회 내 기도모임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 △온전한 십일조 생활 △교회 재정의 정직ㆍ투명 관리 △교회를 사사로운 이익추구를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삼지 않을 것 △믿음과 삶이 일치하는 공동체 추구 △언어와 행실을 조심 △교회의 문제와 갈등에 대해 용서와 사랑과 기도로 해결 △항존직분자 선출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거를 관리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실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담임 권혁성목사는 "최근 한국교회의 변화와 갱신에 대한 교계 안팎의 여론이 비등한 시점에서 교회의 당회원들 먼저 회개와 반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교회 차원의 갱신 운동이 교회의 변화는 물론 한국교회 변화와 갱신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