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함양경로대학 해외수련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0월 10일(수) 11:45
"노인들끼리 가는 여행, 더 재미있어요"
교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이 자체적으로 해외 수련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창희목사/한국노인대학 연합회 회장 |
일행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산호섬을 비롯해 파타이 관광지를 여행했다.
참가 노인들은 알카자쇼(Alcaza, 세계 3대쇼 중 하나)와 농노치 빌리지(Nong nooch garden), 코끼리 트래킹 등을 비롯해 밀리언 이어즈 공원(Million years stone park)에서 조경과 민속공연, 코끼리쇼, 악어쇼 등을 관람했다.
마지막 날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왕궁과 수상시장 등을 둘러본 뒤 귀국길에 오른 함양경로대학 참가자들은 "내 평생 이런 구경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며 "자녀들이 있어도 자녀들의 시간이 허락지 않아 해외여행을 못했었는데 교회가 내 부모처럼 섬기며 자녀의 역할을 대신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