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을 이루는 삶-믿음으로 동거하고 연합하여 살아가는 삶

연합을 이루는 삶-믿음으로 동거하고 연합하여 살아가는 삶

[ NGO칼럼 ] 연합을 이루는 삶

신민선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9월 14일(금) 09:46

[NGO 칼럼]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여러 지체들로 이루어진 한 몸 된 믿음의 공동체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연합하여 하나되는 것을 기뻐한다. 연합하여 하나가 될 때 큰 힘과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시편 133편 1~3절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아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라며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을 칭찬하고 있다. 교회가 말씀으로 서로 연합하면 능력 있는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
 
여럿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면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 되는 것을 기뻐하신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여러 지체들로 이루어진 한 몸 믿음의 공동체인 것이다. 따라서 말씀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서 4장 1~5절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영으로 연합한 사역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연합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에 나타내며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된다. 각 지체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가 될 때 교회는 세상을 이기고 사탄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하나 되어 주의 일을 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세워진 믿음의 공동체이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여진 거룩한 모임이므로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고 죄와 구별되어야 한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구별되고 성결해짐으로 사명 감당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현대사회는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도구를 통해 연합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선보다는 악이 먼저 연합한다. 악은 찾아다니며 사람들을 연합한다. 선이 연합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 악을 대항하여 선한 연합이 싸워 이겨야 한다. 연합하여 하나됨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거룩과 사랑과 축복을 실현해야 한다. 교회와 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을 위해 연합해야 하며, 교회와 복지시설이 연합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일을 해야 한다.
 
누군가가 고난과 희생을 하지 않으면 조화, 일치, 화합의 큰 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난과 희생이 값없어 보여도 하나님은 심판의 자리에서 반드시 상을 주시며 축복을 부어주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동거하며 연합하여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함께 살기를 원한다.


신민선목사 / 대청종합사회복지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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