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교회 노숙인 급식 위해 1004운동

신생교회 노숙인 급식 위해 1004운동

[ 교단 ] 신생교회 노숙인 후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8월 01일(수) 13:34

신생교회,노숙인 무료급식 후원 위한 '1004운동'

서울역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 노인, 노숙인, 여행객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신생교회(김원일목사 시무)가 급식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1004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무료급식을 통해 한달 평균 1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신생교회는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해돋는 마을'을 발족, 좀더 효과적이며 안정적으로 무료 급식을 공급하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이번 1004 운동을 계획하게 된 것.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오는 10월 4일까지 계속되며 1천4명의 후원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따.
 
현재 신생교회의 무료급식 사역은 특별한 고정 후원자나 단체 없이 몇몇 교회, 또는 십시일반 개인회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원일목사는 "많은 분들이 왜 결식노인, 독거노인들이 일해서 밥을 먹게 하지 않고 무료 급식을 하느냐고 묻고, 또 때로는 좀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가장 급한 일은 그래도 배고픈 그들에게 밥을 먹이는 일"이라며 "이 세상에 더 이상 아무런 희망이나 소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밥 한끼 베푸는 것은 우리도 '가서 너희도 이와 같이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한 사람의 독지가에 운영되는 무료 급식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참여로 사랑이 널리 퍼지게 한다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인만큼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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