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 지민 양 호소

작은자 지민 양 호소

[ 작은자복지재단 ] 여전 작은자복지재단 지민 양 호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31일(화) 14:52

작은자에게 사랑을

가난 속에서도 빛나는 금메달의 꿈

지민(가명)이는 동생이 3명이나 된다. 집에서는 늘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그 웃음소리 뒤에는 아픈 가정사가 있다. IMF 때 실직한 아빠는 이후 이것저것 사업에 손댔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많은 빚을 지고 늘 상환 독촉을 받던 아빠는 그만 2002년 1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아내과 자녀들에게 큰 상처와 함께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남긴 채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채무를 승계한 엄마는 이내 신용불량자가 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다보니 제대로된 직업을 갖는 게 어려웠다. 청소일이나 식당 주방에서 근근이 일을 하고 있지만 4명이나 되는 자녀를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빚쟁이들은 지민이를 비롯한 자녀들에게까지 소송을 걸었다. 채무를 승계하려는 것이다. 중학교 3학년인 지민이는 하키를 배우고 있다.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운동장에서 흘리는 땀방울과 함께 날려 보내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지민이가 바로 설수 있도록 주위의 따뜻한 사랑이 간절히 필요하다.

후원계좌:씨티은행 114-00002-255-01 예금주:사회복지법인작은자복지재단 ☎ 02-742-1912 (입금 후 통화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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