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행복센터 건립 추진, 후원자 모집

밥상공동체 행복센터 건립 추진, 후원자 모집

[ 교계 ] 밥상 행복센터 건립 추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7월 31일(화) 14:09

사회적 약자 위한 행복공간 만들기, 동참해주세요

"힘없고 연약한 이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어요."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허기복)은 재단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눔사역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밥상공동체 행복센터(이하 행복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공사비 12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를 위해 밥상공동체복지재단측은 1만원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6천여 명이 1만원 후원자로 자원했다.

지난 6월 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준공예정인 행복센터는 정부보조금 없이 순수 민간자본과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건립된다.

'만원감동 2012명의 손길'을 표어로 건립되는 행복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면적 1천16.41㎡로서 무료급식소, 다좋은마켓, 노인일터, 건강진료실, 연탄은행기념실, 자원봉사자실, 정보독서실, 프로그램실, 연탄은행 등으로 꾸며질 예정. 특히 행복센터 부지 내에 원동 주민을 위한 마을체육시설도 마련하기 위해 별도 공간을 조성한다.

대표 허기복목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보다는 주님의 사랑의 손길을 하나 하나 모아 메시지 있는 건물을 짓고 싶었다"며 "복지사업을 위해서는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일부러 어려운 길을 택한만큼 교회들이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통해 아름다운 일을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만원감동 2012명의 손길'에 동참할 성도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사무국(☎033-766-4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이번 지원에 참여한 이들은 행복센터 건립비에 그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시절 실직자, 노숙인 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어 14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영세독거노인 등을 돌보면서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마이크로크래딧 빈민은행, 노인일터센터, 보물상, 지역아동센터, 연탄은행 설립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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