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초대교회 지역 어르신 섬김

온누리초대교회 지역 어르신 섬김

[ 교단 ] 온누리초대교회 봉사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7월 25일(수) 10:30
   

【부산】부산 수영구 소재 온누리초대교회(조현수목사 시무)는 지난 20일 인근 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정성껏 마련한 간식을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사역을 했다.

매주 금요일 요양병원을 방문해 간식을 나누며 기도하고 있는데, 이날은 어느때 보다 특별함이 있었다. 담임 조현수 목사를 가족과 아들로 생각하고 사택도 무상 공급해 준 주인집 할머니가 간식비 10만원을 후원해 더욱 풍성히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현수 목사는 2007년에 교회를 개척해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운동을 이끌어왔다. 조 목사는 먼저 지역 기업들과 결연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데, 매주 나눔과 기쁨을 통한 반찬나누기와 어르신 돌아보기는 물론 지역의 중화요리집, 미용실, 목욕탕, 떡집 등 작은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여 서로가 돕고 협력할 수 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장난감, 의류등 깨끗한 물건들을 기증 받아 저소득층, 차상위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과 악기 하나 익히기 운동을 통해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 목사는 "이웃을 섬기다 보니 의외로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이 많고 자녀가 있어도 생업이 바빠 잘 못 찾아뵙는 외로운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지역 교회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볼 수 있었으면 지역이 보다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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