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문교부 아태장신 학위 인가

필리핀 문교부 아태장신 학위 인가

[ 교계 ] 아태장신 학위 인가 취득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24일(화) 16:17

본교단 총회 유관 신학교인 필리핀 아태장신대(재단이사장:손달익, 총장:김영태)가 필리핀 문교부로부터 학위 인가를 받았다.
 
아태장신대가 학위 인가를 받게 되면서 졸업생들은 정식 학위(B.A.)를 받게 됐으며, 타 대학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 등에도 제약이 사라지게 됐다. 특히 학위 인가를 취득함에 따라 해외 유학생들도 유치할 수 있게 돼 명실공히 아시아 신학교육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태장신대는 지난 18일 몬탈반 캠퍼스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참석자들과 학위 인가의 기쁨을 나눴다. 감사예배에는 재단이사장 손달익목사(총회 부총회장)와 상임이사 조재호목사, 회계이사 이형규장로, 법인이사장 김귀환선교사, 총장 김영태목사, 부총장 이창재목사를 비롯해서 박재필목사(청북교회)와 이상관목사(대구월배교회), 이성근장로(도림교회)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아태장신대 교수진과 재학생, 현지 선교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태장신대 학생들의 특송으로 시작한 예배에서는 손달익목사가 '복의 근원' 제하의 설교를 통해 "아태장신대가 필리핀 복음화의 근원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신학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예배 중에는 김영태총장이 환영사를 전한데 이어 이형규장로의 기도, 조재호목사, 박재필목사, 이상관목사, 이성근장로와 필리핀 정부 관계자의 축사, 이창재부총장과 김귀환선교사의 격려사 등이 있었다.
 
기독교교육과와 신학과가 개설돼 있는 아태장신대에는 현재 92명이 재학중이며, 내년에 교육과를 신설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입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교육과가 신설되면 교사자격증도 발급할 수 있게 돼 필리핀 교육계를 이끌어갈 인재들도 다수 배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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