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침묵 속에서 만난 사랑' (최성림)

신간 '침묵 속에서 만난 사랑' (최성림)

[ Book ] 신간 '침묵 속에서 만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7월 23일(월) 13:49
침묵 속에서 만난 사랑/최성림 지음/한들 임스BOOK

   
현대인들을 위한 영성목회를 지향하고 있는 최성림목사(새길교회)가 성서묵상집 '침묵 속에서 만난 사랑(한들 임스BOOK)'을 펴냈다.
 
수도원 전통으로 내려오는 렉시오 디비나(성독, Lectio Divina)와 영신수련, 침묵을 중심으로 하는 향심기도를 목회자 및 평신도들에게 나누고 있는 그는 평소 "내적인 침묵이 없으면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없다"며 침묵과 비움을 강조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신 십자가의 길을 침묵과 비움의 본보기로 삼고 있다.
 
이 책은 매주 설교를 위해 작성한 원고를 다듬어 엮은 것으로 "예수님이 좀더 구체적으로 다가오며 침묵의 비밀이 읽는 사람에게 열리기를 원한다"는 저자의 바람을 전하고 있다. △참예배를 향한 목마름 △내 안의 나사로를 깨우라 △나의 에벤에셀 등 3장으로 구성, 32편의 설교문을 실었으며 대부분이 요한복음을 본문으로 하고 있다.
 
중간 중간 저자의 묵상 일기 중 일부를 수록했으며 첫 페이지를 열면 저자가 침묵 속에서 말을 건넨다.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님이 실제 인물로 걸어나오게 하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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