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노회협의회 제7회 목사ㆍ장로 체육대회

이북노회협의회 제7회 목사ㆍ장로 체육대회

[ 교단 ] 이북노회협 체육대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7월 17일(화) 14:08
용천노회 5연패 달성

   

이북노회협의회(회장:김갑식)는 지난 12일 경민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목사ㆍ장로 체육대회를 갖고 회원들간 화합을 도모했다.

평양 평북 용천 함해 등 매년 4개 노회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는 이북노회원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용천노회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이날도 열띤 분위기 속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배구,족구,탁구,줄넘기,축구,게이트볼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노회별 응원전의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는 처음으로 명랑운동회(사회:김홍기목사)를 실시해 구기종목에 참여하지 않는 비선수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앞서 김갑식목사(백운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준비위원장 한명원목사(신장위교회)가 기도하고,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의 설교에 이어 직전회장 김석주목사(마장제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매년 대회 장소를 제공해온 경민대학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영남지역노회협의회,중부지역노회협의회,호남신앙동지회 등 타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형제가 연합하여' 제하로 설교한 손달익목사(서문교회)는 "오늘 대회를 통해 주안에서 하나된 형제애를 되새기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장 김갑식목사는 "총회 1백주년을 맞이해 각 권역별 총회 1백주년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평양,평북,함해노회에서도 노회 백주년 행사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대회는 어느 해보다도 깊은 의미가 있다"며 "시기를 앞당겨 7월에 열리게 되면서 분주한 가운데도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개 노회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룬 뒤 총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체육대회 결과,용천노회가 5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평양 함해 평북노회가 각 2,3,4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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