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노회,'생명 살리기 위한 자살예방에 대한 특강'

경서노회,'생명 살리기 위한 자살예방에 대한 특강'

[ 교단 ] 경서노회 자살예방특강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7월 17일(화) 13:45
"교회가 나서 자살 예방해야"

   

경서노회 생명살리기위원회와 사회봉사부는 지난 10일 김천시민교회(경서노회회관)에서 '생명 살리기 위한 자살예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살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충렬교수(한일장신대)가 '운명론적 자살과 상담치료적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운명론적 자살은 그 원인과 성경에 따라 절망적 상태에서의 자살,극도의 슬픔에서의 자살,욕구 좌절로서의 자살,체면상실이나 불명예로서의 자살,그리고 경제문제로서의 자살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런 자살은 모두 자신에게 사람의 조건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환경적인 측면과 관련이 있다"며,"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느 때보다 신앙생활을 강화해 영적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운명론적인 자살 충동에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김 교수는 "교회들이 교인들의 신앙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갑자기 힘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예방적 대책을 세우거나 방지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자살에 대한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이날 총회사회부장 최세근목사(송탄한마음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현대인들은 생명을 경시하는데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경서노회가 앞장서서 봉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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