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접수 시작

기윤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접수 시작

[ 교계 ] 지역 섬기는 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7월 11일(수) 13:16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홍정길,이하 기윤실)이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를 찾기 위한 '보물찾기'를 시작한다.
 
기윤실 사회복지위원장(위원장:라창호,김동배)은 지난 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제10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두달간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7월10일부터 9월10일까지이며,신청교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교인 수별 변수를 고려해 농어촌교회,중소도시교회,대도시 교회,특수목회사역교회 등 4개 영역별로 수상교회를 선정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사업의지(교회 총 예산 중 사회복지 관련 예산 비율과 목회자의 교회사회복지에 대한 비전),사업운영(프로그램 선정의 적절성,실효성,충실도,운영의 합리성과 전문성,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평가 실시 여부 및 적절성),사업기여도(교회 시설의 개방 정도,교인들의 이해와 참여도,대표적 프로그램의 파급효과,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11월 시상식에서는 제10회를 맞아 이전에 교회상을 수상했던 교회들의 우수한 복지사례를 알리기 위한 교회지역사회복지활동 사역보고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사회복지위원회 라창호 위원장는 "교회는 지역사회와 보다 밀접한 관계 속에서 지역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해야할 책임이 있다"며 "한국교회들이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건강한 교회로 자리매김되도록 돕고자 하는만큼 많은 교인들과 교역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후원인 자격으로 참석한 소망글로벌 강석창사장은 "한국교회가 잘 하는 교회가 많은데 일부 교회들 때문에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기윤실이 지난 10년간 교회개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다고 했지만 영향은 미약한 것 같다"며 "앞으로 기윤실의 사역이 사회와 교회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은 지난 2003년도부터 9년간 실시되어 총 94개 교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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